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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 5억원…세종, 올해 아파트값 전국 1위 外

 

【 청년일보 】오늘의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5억1113만원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가장 비싼 전세값은 9억2570만원을 기록한 서초구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억7654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세종시의 아파트값이 35.8% 상승해 전국 1위를 달렸고, 충남 지역은 0.13% 올라 전국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정부의 개인 유사법인 유보소득 과세에서 건설업을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소식, 주요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 소식 등이 있었다.


◆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 5억원…서초구 9억원으로 1위


민간 시세 조사업체 부동산114가 실제 전세 계약과 회원 중개업소를 통해 받은 적정 시세, 그리고 자체 조사 등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1113만원으로 조사.
 

서울 25개 구 가운데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9억2570만원), 가장 저렴한 곳은 도봉구(2억6849만원)로 나타나.


지난달 강남구와 송파구의 전셋값은 각각 9억330만원, 7억494만원을 기록해 9억원과 7억원을 돌파.

경기도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2억7654만원을 기록.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시(6억7019만원)였으며, 뒤이어 성남시(5억368만원), 하남시(4억4423만원) 등의 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전셋값이 전달보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하남시(4.0%).


경기도는 3기 신도시 청약을 노리는 이주 수요와 가을 이사 철을 앞두고 전셋값이 57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전세보증금 10억원에 거래되는 사례도 나와.


◆ 세종 올해 아파트값 35.8% 올라 전국 1위…대전도 11.9%↑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조사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보다 0.4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 대전은 0.31% 올라 2위로 집계.


올해 누적 상승률로 보면 세종은 35.8%, 대전은 11.9% 올라 각각 전국 1·2위를 기록.


충남지역도 0.13%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이는 전국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아.


아파트 전셋값도 세종이 0.8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전주(+1.06%)보다 상승 폭이 다소 줄었지만, 매물 부족 등으로 상승세가 이어져.


◆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본격화…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과 수익성 지수(PI)가 각각 1.76과 1.02로 나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시는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설계 용역을 신속히 추진해 세부적인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마련할 계획. 내년 말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2022년부터 보상, 2023년부터 공사 시작.


사업에는 2027년까지 1조5000억원가량이 투입. 연서면 일대에 277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소재·부품 관련 업체들이 입주.


산단 조성시 국내외 혁신기업과 우량기업의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부권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 건산연 “유보소득 과세에서 건설업 제외해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일 발간한 ‘개인 유사 법인 초과 유보소득 과세의 문제점과 건설업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개인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에서 건설업을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


개인유사법인은 기업 사주 일가 지분율이 80%를 넘는 회사를 말하고, 초과 유보소득은 유보소득 중 적정 유보소득에 지분 비율을 곱한 것.


정부는 개인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에 대해 주주에게 배당한 것으로 간주하고 배당소득세를 매길 방침.

 

건산연은 “주택 건설사업의 특성상 토지 매입 등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 내부에 유보금을 쌓아둘 필요가 있다”면서 “건설업의 특성상 정부에서 지속해서 법인 전환을 유도한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유보소득 과세는 기존 정책에 배치되고 불합리하다”고 지적.


그러면서 “적정 유보소득의 범위를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거나 적정 유보소득을 상향하는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 HDC현산‧롯데건설,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수주전 ‘출사표’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사업단은 지난 10일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의 입찰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했다고 11일 밝혀.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혀.


사업단은 대연8구역의 수주를 오랜 기간 준비했고,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미국 디자인그룹인 ‘SMDP’가 참여한다고 설명. SMDP는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등 서울의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아파트 설계를 담당.


사업단은 해외설계와 더불어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최고의 사업조건을 준비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계획.


◆ GS건설, ‘의정부역스카이자이’ 견본주택 개관…393가구 일반분양


GS건설은 의정부역스카이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관람 예약제로 운영. 유튜브 자이 TV에서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대면(언택트) 마케팅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


이 단지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38-10번지 일대(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 입주 예정일은 2024년 8월 예정.


◆ 한화건설, ‘포레나 양평’ 이달 분양…견본주택 11일 개관


한화건설은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양평에 공급하는 ‘포레나 양평’의 견본주택을 공개.


이 단지는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일원에 공급되며 지하2층~지상 24층, 7개동, 총 438가구로 조성.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4㎡ 178가구 ▲84㎡ 89가구로 구성.


양평은 정부의 6·17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 또 자연보전권역이어서 분양권 전매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당첨일 기준으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


분양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청약 받아. 10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당첨자 계약은 19~21일 사흘간 진행.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일원에 마련.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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