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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층 주거안정"...공공임대주택 공급 TF 출범

주거, 출산, 일자리 지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연계 등 총 4개 분야 추진

 

【 청년일보 】 울산시는 15일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공급 TF를 출범했다.

공공임대주택공급 TF는 청년층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편한 주거 여건을 갖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TF는 주거, 출산, 일자리 지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연계 등 총 4개 분야에서 사업을 한다.

10개 부서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시 건축주택과장이 총괄 책임자다.

4개 분야 주요 사업 계획을 보면 주거 지원 분야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는 이를 위해 적재적소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가족 인원을 고려한 기존 행복주택의 평형 확대와 다양화, 사무와 주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소호(SOHO)형 평면 등 설계 특화, 주거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정보제공 확대, 찾아가는 주거 상담과 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어 출산 지원 분야에서는 집 걱정 없이 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아이 돌봄 공간, 공동육아 나눔터, 소통 공간 등 육아부터 취학 아동까지 책임지는 보육 플랫폼 조성, 주거 안정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신혼부부 출생 자녀 수에 따른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 통학 차량 대기 장소(Drop off Zone) 설치, 친환경 마감재 사용 등 유아 중심 설계도 추진한다.

일자리 지원 분야에서는 청년,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등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청년,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또 창업자,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무공간, 개발 프로그램 테스트공간, 창업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지막 생활 사회간접자본 연계 분야에서는 지역 거점 서비스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생활 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생활 서비스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역 간 생활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또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돌봄교실, 공영주차장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유형의 복합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혼부부 주거 지원 강화, 육아 환경 조성, 청년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하도록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역 거점 서비스 플랫폼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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