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 SW 교육 플랫폼 '엔트리', 회원 수 200만 돌파

올해부터 엔트리 내에 네이버가 개발한 AI 기반 기술 도구 탑재… AI 이해도 높여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네이버, 10월 중, 엔트리 활용한 교육 방안 담은 교사 대상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도 공개

 

【 청년일보 】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 '엔트리'가 출시 6년 만에 회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엔트리는 블록을 쌓듯이 프로그래밍 명령어를 조합해 창작물을 만드는 온라인 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주요 대상으로, 게임을 하듯 주어진 미션을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하며 SW 활용 능력을 함양하는 점이 장점이다.

 

재단 측은 "200만 회원을 확보한 것은 성과적 의미를 넘어, 국내 SW 교육 플랫폼으로서 많은 학생의 SW 교육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 사용자층인 국내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생의 수가 약 160만 명으로, 엔트리는 많은 학생이 SW 분야에 첫걸음을 딛도록 돕고 있다.

 

특히, 재단은 네이버와 함께 진행하는 SW 교육 캠페인 '소프트웨어야 놀자'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에 대해서도 이해도를 높이도록 엔트리 내에 네이버가 개발한 AI 기반 기술 도구를 탑재, 학생들이 이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학생들이 엔트리를 통해 제작하고 등록한 800만 개 이상의 창작물 중에는 ▲사용자 표정을 인식해 도구를 바꿔가며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 ▲음성을 인식해서 외국어로 바꿔주는 프로그램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AI 기술이 만나 탄생한 창작물도 다수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김지현 사무국장은 "엔트리를 통해 누구나 소프트웨어적 상상력을 실현하는 교육 환경을 계속 만들어 갈 것"이라며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차별없이, 모두를 위한 AI와 SW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과 네이버는 많은 선생님들이 엔트리를 활용해서 올바른 SW 및 AI, 데이터 관련 지도를 할 수 있도록 교사 대상의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10월부터 ▲인공지능 이론과 기술 ▲인공지능 윤리 ▲교육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AI 교육 영상 콘텐츠와 교재를 온라인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