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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달 유럽 판매량 3.3% 증가…유럽시장서 선전

8월 판매량 7만3391대 기록…판매 점유율 8.3%로 4위 유지
코로나19로 현지 車브랜드 부진 중에도 판매량·점유율 늘어

 

【 청년일보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달 유럽시장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럽 현지 자동차브랜드들이 부진을 겪는 중에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며 선전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8월 유럽시장 판매량이 7만3391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3.3%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판매 점유율은 8.3%로 4위를 유지했다.


현대기아차는 대부분의 차종이 작년에 비해 판매량이 줄었지만 코나 하이브리드(HEV),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 친환경차 위주로 판매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8월 한 달간 현대차는 3만7471대를 판매하며 작년 대비 8.1% 감소했고, 기아차는 3만5920대를 판매하며 18.7% 늘었다.


1∼8월 누계로는 현대기아차가 총 51만8852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5% 감소했다.


다만 판매 점유율이 7.1%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7%대 연간 점유율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8월까지 현대차의 차종별 판매 1위는 코나(6만7992대)이고 기아차는 씨드(7만368대)였다.


현대차는 8월까지 25만9410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1% 감소했고, 기아차는 25만9442대를 판매하며 23.4% 감소했다.
 

1∼8월 유럽 산업수요는 726만7621대로 작년에 비해 32.9% 감소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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