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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기업은행, 기계산업 500억 대출...美은행, 보유 국채 2500억달러 증가 外

 

【 청년일보 】IBK기업은행은 자본재공제조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기계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85조6천억원 규모의 추석 지원자금을 은행과 공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오늘 금융권에서는 미국 은행들이 자금을 운용할 곳을 찾지 못해 미 국채 등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식과 제주도가 제주 지역화폐 명칭을 '탐나는전'으로 확정하고 올해 200억원 발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업은행, 기계산업 5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자본재공제조합은 기업은행에 5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해서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

 

대출 대상은 자본재공제조합이 추천하는 기업 또는 일반기계 산업 부문의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원으로,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출금리 연 1.2%포인트를 자동감면.

 

협약은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항공제조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MOU'를 체결에 따른 조치.

 

◆중기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추석자금 85조6천억원 지원

 

중기부는 우선 추석을 대비해 30조3천억원 규모의 신규 특별자금을 최고 1.5%의 우대금리로 지원. 시중은행이 25조원, 국책은행이 4조6천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7천억원을 공급.

 

금융지원위원회 참여기관들은 추석 자금 지원 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21억3천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장보기 행사, 구매 물품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을 통해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0.904%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0.904%에 장을 마침.

 

10년물 금리는 연 1.493%로 1.0bp 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0.1bp 하락, 0.1bp 하락으로 연 1.197%, 연 0.699%에 마감. 20년물은 연 1.632%로 1.0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7bp 상승, 0.7bp 상승으로 연 1.639%, 연 1.637%를 기록. 

 

◆금융소비자연맹, 고령층 '디지털금융' 활용교육 강사 모집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라이나생명의 라이나전성기재단과 공동으로 고령층에 스마트·모바일 뱅킹 활용법을 교육할 강사를 양성.

 

교육 내용은 디지털 금융 이해, 모바일뱅킹에서 공인인증서 발급받기, 큰글씨 금융거래 이용하기, 예·적금 가입하기 등으로 구성. 우수 수강자를 노인복지단체 강의 등에 연계할 계획.

 

◆금감원, 최근 2년간 회계부정 사례 공개…매출·자산허위계상 등

 

금융감독원이 21일 외부감사인 및 내부 감사의 실효성 있는 점검 및 감시를 위해 최근 2년간 회계감리 과정에서 적발한 주요 회계부정 사례 공개.

 

고의적인 회계기준 위반 시 회사는 위반 금액의 20%, 감사인은 감사보수의 5배에 달하는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금감원은 임직원 및 거래처 등의 회계부정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상금제를 운영. 회계부정 신고와 관련해 지급된 포상금은 제도 개선 및 홍보 강화로 작년 1억1천940만원에서 올해(8월말 기준) 4억840만원으로 늘어남.

 

◆제주 지역화폐 명칭 '탐나는전' 확정…올해 200억원 발행

 

도는 올해 처음 200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1천500억원, 2022년 2천억원 등 총 3천70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를 발행할 예정. KB국민카드 및 코나아이 컨소시엄을 지역 화폐 플랫폼 운영·관리 대행 우선 협상 업체로 선정. 지역 화폐 운용 대행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며 사업 금액은 55억5천만원이다

 

 

 

◆미국 은행 보유 국채 7개월 만에 2천500억달러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 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보유한 재무부 채권 등이 2월 말에 비해 2천500억달러(약 290조원) 이상 증가. 예금이 급증하는데 대출은 감소하다 보니 은행들이 미 국채를 대거 사들였다는 분석.

 

은행들이 채권시장을 떠받치자 정부가 2월 이후 3조달러 이상 채권을 발행했는데도 일부의 우려와 달리 금리가 급등하지 않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재무부가 단기 채권을 장기물로 바꾸려고 하면서 해외 투자자 등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

 

◆신한카드 비대면 소비 공략, 교육플랫폼으로 확대

 

신한카드는 화상과외업계 1위 '수파자', 수학문제은행 '에듀베이스'와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사내 교육 서비스 벤처 '매쓰피티'는 1대 1 화상과외 서비스를 개발해 맞춤형 학습지와 함께 중고생에 제공할 계획.

 

◆부산은행·부산치과의사회 금융지원 업무 협약

 

부산은행은 1천500여 명에 달하는 부산지역 치과의사회 회원에게 최대 5억원까지 치과의사 전용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 감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에게는 이용 실적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고 창구와 온라인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도 면제.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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