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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대신증권, 자사주 300만주 매입..."일본 '수상한 금융거래' 급증" 外

 

【 청년일보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다양한 형태의 미니보험 수십종이 최근 몇년 새 출시돼 생보업계에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보장 구조와 보험료가 저렴한 '미니보험' 상품을 속속 출시하며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대면 서비스 등이 위축되면서 전체 민간소비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1차 긴급재난지원금 가운데 카드 형태 지원금의 99.5%에 해당하는 12조원이 지난달 말까지 소비돼 시중에 풀렸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의 경우 주로 장보기와 외식, 병원 등에 사용됐다.

 

◆한은 "대면서비스 위축 등에 민간소비 회복세 더딜것

 

한은은 '최근 소비 동향 점검 및 향후 리스크 요인'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지연, 거리두기 일상화 등으로 숙박·음식·예술·스포츠·여가·교육 등 대면 서비스 회복이 상당 기간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

 

대면 서비스 소비는 대외활동 제한에 직접 타격을 입는 데다 필수 지출이 아닌 '재량적 지출' 성격이 강해 다른 서비스보다 소비심리나 소득 불확실성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게 한은의 설명.

 

◆카드형 긴급재난지원금 99.5% 썼다…장보기·외식에 절반 사용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체 예산의 99.9%가 지급됐으며, 지급액의 2%에 해당하는 2천800억원이 기부금으로 분류.

 

현금과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제외하고 카드 형태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가운데 99.5%가 사용기한인 8월 31일 안에 소비.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모바일·카드 방식 지역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모두 12조1천273억원(자체 사업과 연계한 일부 지자체 지방비 제외)이 지급됐고 이 가운데 12조656억원이 기한 내에 사용 완료. 주 사용처는 장보기와 외식, 병원 등.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0.897%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0.897%에 장을 마침.

 

10년물 금리는 연 1.472%로 2.1bp 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2.0bp 하락, 0.5bp 하락으로 연 1.177%, 연 0.694%에 마감했고 20년물은 연 1.610%로 2.2bp 내렸으며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8bp 하락, 2.7bp 하락으로 연 1.611%, 연 1.610%를 기록.

 

 

6천700억대 부실채권 '캄코시티 사건' 주범 혐의 부인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월드시티 대표 이모 씨측 변호인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번 사건이 "저축은행 사태로 추가 대출이 중단돼 캄코시티 사업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못해 비롯된 사건"이라고 주장.

 

부산저축은행 파산으로 대출을 더는 받지 못하게 되면서 이씨가 추진하던 캄코시티 사업에 문제가 생겨 대출금을 변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는 취지.

 

◆"일본 '수상한 금융거래' 급증…미국 당국에 40여명 보고"

 

일본에서 자금세탁 의혹이나 범죄 관련 가능성등으로 신고된 '의심 금융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

 

의심 금융거래는 작년에 약 44만건이 신고. 2004년에 약 9만5천건이 신고됐는데 15년 사이에 5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 의심 거래 신고는 사기, 불법 체류, 금지 약물 등과 관련된 수사에 활용.

 

◆부산 금융기관 여신 증가세 지속…부동산 호황에 주담대 확대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 자료를 보면 7월 중 여신은 전달보다 1조1천793억원 증가. 이중 가계대출은 6월 4천980억원 증가한 데 이어 7월에도 4천440억원 늘어나면서 잔액만 67조2천209억원을 기록. 가계대출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했는데 6월 1천938억원 늘어난데 이어 7월에는 2천869억원이나 증가.

 

7월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전달보다 0.76%에 달했고 거래량도 1만3천397가구에 달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게 주담대 증가 원인.

 

◆"필수보장 골라 단기간 저렴하게"…생보 '미니보험' 쏟아진다

 

미니보험은 보장 내용이 단순하고, 보험기간이 6개월∼1년으로 짧으며, 보험료는 월 몇백원∼1만원 안팎으로 저렴한 실속형. 생명보험이면서도 손해보험의 성격을 지녔으며, 간단보험 또는 소액단기보험으로 불림.

 

지인에게 쿠폰 형태로 보험을 선물하는 선물보험, 보험금을 지출하고 남은 보험료를 다시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사후 정산형 상품 개발·출시.

 

◆대신증권, 자사주 300만주 매입 결정

 

대신증권[003540]이 자기주식 300만주를 매입. 대신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300만주를 시장에서 취득하기로 결의.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자사주 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3개월간. 취득 예정 금액은 327억원.

 

◆농협은행, 토지보상 대상자 상담 전담조직 출범

 

NH농협은행은 토지 보상을 받는 사람들을 위한 자산관리 상담 전담 조직 '토지보상 서포터즈'를 출범.

 

고객이 소유한 토지의 토지보상금 가치평가를 해주고 보상금 협의를 도울 예정. 예상되는 양도소득세와 감면 혜택을 계산해주고, 보상금을 받아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지 금융상담도 진행.

 

농협은행은 토지보상금을 농협은행에 예치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채권으로 보상을 받는 이들은 NH투자증권과 연계해 채권할인율 우대 등 혜택을 줄 예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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