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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전성시대"...베이비붐세대 외 전 세대 TV보다 선호

Z세대·밀레니얼세대·X세대, OTT 선호… 음원 서비스는 멜론 가장 많이 이용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이용자 중 베이비붐세대를 제외한 전 세대가 TV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였다.

 

SK텔레콤 고객인사이트팀의 음원 및 OTT 서비스에 대한 고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송·영화 등 콘텐츠 시청 방식으로 'TV보다 OTT가 더 많다'고 답한 Z세대는 전체의 62.5%에 달했다. 'TV가 OTT보다 더 많다'는 8.3%에 그쳤다.

 

밀레니얼세대(만 25~34세)도 응답자의 과반인 56.6%가 OTT를 TV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V를 더 많이 이용한다는 11.9%에 불과했다.

 

X세대(만 35~54세) 역시 OTT를 더 많이 본다는 답이 42.6%로 가장 많았고, TV를 더 많이 보는 경우는 26.2%였다. 베이비붐세대(만 55~69세)만 OTT보다 여전히 TV를 선호한다는 답이 39.2%로 가장 많았다.

 

 

OTT를 볼 때 가장 많이 쓰는 기기는 스마트폰으로, 전 세대에서 60%가 이용했다. 그 외 기기로는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에서 노트북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에서는 TV의 선호도가 높았다.

 

SK텔레콤은 "베이비붐세대를 빼면 모든 세대가 OTT를 이용한 시청 방식을 더 선호한다"며 "전반적으로 TV보다 OTT를 선호하는 모습으로 이용 패턴이 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이 쓰는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이며, 다음은 웨이브였다. 음원 서비스는 전 세대에서 멜론을 가장 선호했으며, 두 번째 인기 서비스로는 Z세대와 X세대가 플로를, 밀레니얼세대와 베이비붐세대는 지니를 꼽았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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