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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시간의 침묵"...국민의힘 "文대통령 행적 밝혀라"

47시간 동안 침묵한 사유... 대통령 대응조치 내역 소상히 밝혀야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은 25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피격에 의해 사망한 국민의 죽음과 관련 47시간 동안 침묵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한 치의 의혹도 없이 행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조찬회동에서 "대통령은 (실종 당일인) 21일부터 3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열린 비대위원-외교안보특위 위원 긴급간담회에서도 "대통령이 47시간 동안 침묵한 사유와 대통령의 대응조치 내역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첫 서면 보고를 받은 것은  우리 국민이 살아 있을 때"라며 "서면 보고 이후 청와대에서 구출하는 지시가 없었다고 한다"고 강조하고 "그것이 가장 오판"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군과 청와대가 지난21일 이번 사태를 인지하고도 사흘이 지난 24일에 공개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며 대통령의 종전선언 유엔연설과 관련 연관성 여부,  또한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인지한  최초 시점 등 관련 진상이 소상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선동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22일 오후 6시 36분에 첫 보고를 받고 초동 대처를 제대로 했다면 우리 국민이 3시간 뒤 속절없이 사살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 8시 30분 대면보고를 받고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도 주재하지 않았다"면서 "사실상 대통령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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