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에서 재미느끼게 하자"…신한카드, 2020 하반기 임원 워크샵 성료

‘100억이 주어진다면’ 주제로 임원들 아이디어 경연해
‘균형감 있는 경영’과 ‘통찰력’, ‘사고력 지닌 조직’ 주문

 

【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2021년 전략 선제적 준비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을 개최, 오는 2021년을 대비해 사업전략 및 미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전 임원이 참석했다.

 

금번 워크샵의 캐치프라이즈는 백(100) 투더 퓨쳐 by 디지털라이즈로, 내년을 100% 준비하고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 짜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의욕을 담았다.

 

디지털라이즈는 뉴노멀 대응 전략이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영업 · 상품 · 전략 · 업무방식 등에 대한 신한카드의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뜻한다.

 

이번 워크샵은 2021년 전사 경영계획 방향성을 공유하고 디지털 초(超)경쟁 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뉴노멀 환경에서의 차별적인 영업・마케팅・채널 변화 전략, 디지털 경쟁시대,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원의 선택과 집중 플랜 등과 관련한 격의 없는 토론과 활발한 제안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임원들에게 균형감 있는 경영마인드와 미래를 보는 새로운 통찰력, 생각의 힘을 지닌 조직육성을 주문했다.

 

먼저,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 유지와 더불어 미래 신사업 발굴이라는 두 가지 모두를 동시에 잘하는 양손잡이 경영이 중요하다며,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조직장으로서 우리가 잘하는 것과 새롭게 도전해야 하는 것에 대한 균형감각과 조화로운 통합으로 조직을 리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언택트・온라인・홈코노미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시장과 고객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배양하고, 직원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일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아 몰입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를 육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사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지나온 과거는 고칠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며, “금일의 토론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2021년을 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