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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초미세먼지주의보 작년 25% 수준, 윤준병 "원인 분석 필요"

감사원, 환경부 배출량 적게 산정, 저감량 부풀렸다는 감사 결과 발표
“정확한 분석, 철저한 점검으로 미세먼지 절감 대책 실효성 제고해야"

 

【 청년일보 】매년 급증하던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가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해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이 필요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2020년 6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미세먼지 경보 발령현황’ 자료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일수)는 2017년 129회(43일), 2018년 316회(71일), 2019년 642회(87일)다. 


지난해 주의보 발령 횟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전북으로 237회다.2017년 6회보다 40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반면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는 올해 상반기 128회(31일)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579회(70일)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감사원에서 환경부가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적게 산정하고 저감량은 부풀렸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해 수치의 정확도에 관한 의문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윤준병 의원은 “계절관리제와 지난해 미세먼지 추경의 효과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인지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라며 “정확한 분석을 통해 철저히 점검해야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절감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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