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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만에 세자리' 코로나19 신규확진 113명·지역발생 93명

서울 51명·경기 26명·경북 6명·부산-충남 각 5명·인천 4명 등

 

【 청년일보 】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으로 폭증하며 지난 25일(114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복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93명, 해외유입 20명 등 113명 늘어 누적 2만3천81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만 76명이 몰렸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7명)의 약 4.5배 수준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명, 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대구·울산·충남 각 1명 등이다.

 

전날 정오 기준 나온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성남시 방위산업체(누적 10명),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2명) 등의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다나병원에서는 이후로 28명이 추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했고, 경기 안양시 음악학원(13명), 경북 포항시 어르신 모임방(12명),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16명) 관련 등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15명)보다 5명 더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충남(4명), 대전·경북(각 2명), 대구·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네팔 3명, 말레이시아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이라크·폴란드·미국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1명, 경기 26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1명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의 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4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10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20명 늘어 누적 2만1천590명이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3명 줄어 1천809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32만2천999건이다. 이 가운데 227만8천59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596건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검사 건수는 9천955건으로, 직전일(1만1천741건)보다 1천786건 적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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