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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방향과 혁신" 논의...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 개최

댄 닥터로프, 바비쉬 아가르왈, 칼 이아그넴마 등 유명 CEO 대거 참석
모빌리티 미래 가치‧파트너십‧지속가능한 목표 등 주제로 토론 예정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업 경영자,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9~30일(미국 서부시각) 양일간 글로벌 혁신거점인 현대 크래들이 주관하는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MIF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대 크래들은 MIF 2020에서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현실화하기 위해 ‘비전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모빌리티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가치와 목표를 지켜 나가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댄 닥터로프 ‘사이드워크 랩스’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바뷔시 아가르왈 ‘올라’ CEO, 데니스 스베르드로프 ‘어라이벌’ CEO,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 지아준 주 ‘뉴로’ CEO, 틸리 창 샌프란시스코교통국 국장 등 모빌리티 산업계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의 주제별 토론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사장)과 신재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부장(부사장)이 참석한다. 신재원 부사장은 첫째 날 현대차의 UAM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지영조 사장은 둘째 날 마지막 발표자로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MIF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할 경우 일정이 끝난 후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MIF 이그나이트(Ignite)에 참여할 수 있다. MIF 이그나이트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인공지능, 로보틱스,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현대차그룹과 현대 크래들 직원과  소수의 참가자가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예상 가능한 미래는 물론 코로나19처럼 예상할 수 없는 미래까지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 및 대비해야 한다”며 “다양한 모빌리티 리더들이 참석하는 MIF는 이상을 현실로, 미래를 현재로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16년부터 작년까지 MIF 행사장을 방문한 인원은 2800명에 달한다. 특히 작년 MIF에서는 당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혁신적 모빌리티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현대 크래들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로 미국 실리콘밸리, 서울, 이스라엘 텔 아비브,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등 글로벌 5대 혁신 거점으로 구성됐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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