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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또 세자리...코로나19 신규 119명·지역발생 94명

경기 67명·서울 20명·인천-경남-경북 각 3명·충북 2명, 검역 17명

 

【 청년일보 】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3일(155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94명, 해외유입 25명 등 119명 늘어 누적 2만5천955명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보름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44명 늘어나며 세 자릿수로 다가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명, 경기 6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남·충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시설과 무용학원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정오 기준으로 49명이 됐고,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40명까지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일가족·경기 부천시 무용(발레)학원' 사례에서는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 사례에서도 2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충남 천안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6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1명)보다 14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경북(3명), 경기(2명), 울산·세종·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6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9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누적 45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로,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53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6천118건으로, 전날(5천467건)보다 651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95%(6천118명 중 119명)로, 직전일 1.12%(5천467명 중 61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55만2천264명 중 2만5천955명)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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