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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의 유통업계 주요기사] 공정위, 롯데쇼핑에 과징금 부과…30일부터 외식쿠폰 재개 外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과 CS유통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9억1000만원을 부과했다. 롯데슈퍼가 납품업체에 할인 행사비용을 떠넘기고 업체 직원을 부당하게 파견받아 일을 시켰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롯데쇼핑은 기한 내 과징금을 납부하는 한편, 같은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주말에 외식 업소를 3번 이용한 사람은 4번째 외식 때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팡은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강한승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3인 대표 체제에서 4인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 코로나19로 가전제품 트렌드 변화…의류관리기·식시세척기 매출 급증

 

전자랜드는 올해 3분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의류관기리와 식기세척기를 찾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밝혀.

 

특히 의류관리기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1%나 늘었으며, 가전제품 중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같은 기간 식기세척기 매출도 88%나 뛰었다고.

 

롯데하이마트에서도 상황은 비슷하게 나타남. 3분기 식기세척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0%, 의류관리기는 70%나 늘었다고 함.

 

의류관리기와 식기세척기 매출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개인위생에 신경 쓰기 시작하며 이들 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됨.

 

전자랜드와 롯데하이마트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이 같은 가전 판매 트렌드가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함.

 

◆ 공정위, 롯데쇼핑·CS유통에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과 CS유통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9억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혀.

 

롯데쇼핑은 2015년 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368건의 판촉행사를 열면서 비용 부담에 관한 서면 약정 없이 33개 납품업자가 108억원의 행사비를 부담하게 했다고.

 

GS유통은 같은 기간 240건의 행사를 열면서 판촉비 19억원을 9개 업체에 떠넘겼다고 공정위는 설명함.

 

이와 함께 두 회사는 2015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납품회사 종업원 1449명을 파견받아 롯데마트에서 일하게 했는데, 인건비를 어떻게 부담할지 계약하지 않아 부당하게 파견 근무를 시켰다고.

 

이와 관련 롯데쇼핑은 같은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재정비 햇으며, 기한 내 과징금을 납부해 같은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게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함.

 

◆ 위메프, 소상공인 5900여곳 온라인화 지원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소상공인 5900여곳의 온라인화를 지원했다고 밝혀.

 

현재까지 위메프의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했다고 함. 실제 지난 7월부터 9월 매출은 2017년 1월~3월보다 62%나 늘었다고. 특히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소상공인은 87곳이고, 1000만원 이상인 곳은 702곳에 달한다고.

 

위메프는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기초 교육과 콘텐츠 제작, 제품 홍보 영상 촬영 등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제품 카테고리별로 전문 상품기획자를 배치해 소상공인과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함.

 

◆ 30일부터 외식쿠폰 재개…2만원 이상 3회 쓰면 1만원 환급

 

오늘 30일부터 주말에 외식 업소를 3번 이용한 사람은 4번째 외식 때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함.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재개했기 때문이라고.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주말(금요일 오후 4시∼일요일 밤 12시)에 외식 업소를 3번 이용하고 매번 2만원 이상 결제하면 된다고. 그러면 4번째 외식 때 1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 캐시백이나 청구 할인 형태로 이뤄진다고.

 

이 사업에는 참여하는 카드사는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9곳이이라고 함.

 

단 유흥주점, 구내식당, 출장 음식 서비스 등의 이용은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함. 백화점, 대형 할인점, 쇼핑몰 등에 입점한 외식 업소 중 수수료 매장도 외식 매출 확인이 어려워 대상에서 제외 된다고.

 

◆ 택배시장 진출하나…쿠팡, 물류 자회사 및 사업자 자격 신청

 

쿠팡은 최근 물류자회사 쿠팡로지틱스가 국토교통부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신청했다고 함.

 

국토부에서 심사를 거쳐 쿠팡로지틱스에 사업자 자격을 부여하면, 쿠팡로지틱스는 쿠팡의 로켓배송 물량을 배송할 수 있다고.

 

쿠팡로지스틱스는 과거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갖고 쿠팡의 로켓배송 물량 일부를 배송해 왔으나 지난해 자격을 반납한 바 있음.

 

이와 관련 쿠팡은 국토부 심사가 진행 중이기에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혀.

 

◆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1년 만에 241대 도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실내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가 전국 186개 식당에 241대가 도입됐다고 밝혀. 이는 출시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고.

 

딜리플레이트는 총 4단으로 구성돼 한 번에 4개 테이블을 통해 음식 서빙이 가능하다고 함. 종업원이 딜리플레이트 선반에 음식을 올려놓고 테이블 번호를 누르면 딜리플레이트가 주문자 테이블까지 최적의 경로로 음식을 싣고 찾아간다고.

 

도중에 길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마주치면 스스로 피해갈 수 있다고 함.

 

◆ 쿠팡 4인 대표 체제로…경영관리총괄 대표에 강한승 前 변호사 선임

 

쿠팡은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강한승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혀.

 

이로써 쿠팡은 3인 대표 체제에서 4인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고 함.

 

현재 창업주인 김범석 대표는 기획과 전반적인 사업 총괄을, 고명주 대표와 박대준 대표는 각각 인사와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강한승 신임 대표는 경영관리 및 법무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고.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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