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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기습적이고 석연찮은 불출석"...靑 참모 7인 국정감사 불출석

운영위 국감 불출석 통보...하루 전날 통보에 야당 반발

【 청년일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이 29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불출석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야당의 반발을 샀다.

 

불출석 의사를 통보한 청와대 참모진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종호 민정수석,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이성열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 7명으로 국회 운영위 야당 간사인 김성원 의원은 지금껏 출석에 대해서 아무런 말이 없다가 국감 전날 저녁에 갑자기 못 오겠다고 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된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었던 야당은 기습적인 불참에 핵심에 대한 질의응답이 빠진 국감이 될 전망이라는 분위기다.

 

국회 운영위에 따르면 김종호 민정수석은 이날 오후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을 고려해서 부득이 참석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17일 미국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면담 등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온 서훈 안보실장은 코로나19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대면 회의 등이 제한되어 부득이 국정감사 참석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의원은 "여야 합의로 증인으로 불렀는데, 출석하지 않은 이들은 위원회 차원에서 고발을 추진하겠다"며 반발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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