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산업 재도약 "기회...하나금융연구소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 촉구

금융기관 데이터 분석 능력 제고가 핵심...활용도 높여야
정책당국간 협력체계 구축...데이터경제 시대 기반 조성

【 청년일보 】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통한 금융산업 재도약 촉진을 위해  40여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해결책을 논의하고,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가 금융산업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28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한국금융연구센터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산업 재도약을 위한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데이터 3법'을 통해 개선된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통해 금융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논의에서는 강형구 한양대 교수가 금융기관의 데이터 분석 능력 제고를 핵심으로 제시하며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강경훈 동국대 교수는 정책당국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데이터경제 시대에 필요한 기반 조성을 강조했다. 강교수는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 축적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보호 간 상충, 데이터 축적 유인 제고와 데이터 집중의 폐해, 금융업권과 IT 빅테크 간 경쟁 문제 등 이해상충의 문제 발생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기진 전북대 교수는 "맞춤형 금융상품 설계·판촉에 필요한 비신용정보와 금융정보가 결합된 경우 법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데이터 3법 간 충돌 여지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교수는 "특히 가명정보 처리에 있어서 개인정보법, 신용정보법,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등에서 과학적 연구나 산업적 연구의 범위 해석에 대해 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