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스마트 팩토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 코아칩스와 '스마트 팩토리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HACCP'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협력할 예정이다. 코아칩스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개발과 공급을, 디케이테크인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티팩(T-fac)' 개발 고도화를 담당한다.

디케이테크인은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T-fac에 탑재되는 스마트 HACCP 시스템은 비용과 전담 인력이 부족해 중요 공정 관리(CCP)가 어려운 식품 제조회사에 특히 적합한 서비스다. HACCP 인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 HACCP 문서 작성, 중요 데이터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며 카카오톡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디케이테크인 사업 담당자는 "디케이테크인의 IT·AI 기술(클라우드 및 챗봇)과 코아칩스의 하드웨어 기술(공정 모니터링 센서·컨트롤러)의 결합으로 새로운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도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부담 없이 도입하고, 생산 과정과 제품에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의 IT 개발 자회사로, 카카오의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IT 솔루션을 개발·론칭하여 올해 B2B 사업을 시작했다. 코아칩스는 국내 최초 무전원·무선 공정 모니터링 센서를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국내외 대기업에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