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애플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아이폰12 미니'를 20일 공식 출시한다.

KT샵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 결과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미니의 예약 비중은 각각 47%와 53%로 나타났다. 미니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대화면 트렌드 속에서 '작은 화면'을 기다리던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남성 68%, 여성 32%로 남성이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반면, 아이폰12 미니는 남성과 여성의 비중이 각각 42%와 58%로 여성이 조금 더 많았다. 색상별로는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가 37%로 가장 많았고, 아이폰12 미니는 화이트가 39%로 가장 인기가 있었다.

KT샵에서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미니를 구매하는 고객은 ▲피크닉 UV Charger ▲애플 정품 충전기 ▲2021년 스타벅스 플래너’ 등 사은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사은품은 '애플 정품 충전기(36%)'로 정품 고속 충전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제휴카드 혜택 강화, 애플 마니아를 위한 '슈퍼찬스R'

KT는 고객이 아이폰12 프로 맥스와 미니 구매 시 각각 최적화된 할인을 받도록 제휴카드 혜택을 강화했다. 카드 한 장만으로도 96만 원을 할인받는 혜택도 선보인다.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주는 '슈퍼체인지'와 함께 이용할 경우 '아이폰12 프로 맥스 512GB'도 최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슈퍼DC2 현대카드'는 매월 4만 원씩 24개월간 통신비 총 96만 원 할인(전월 실적 150만 원 이상 이용 시, 직전 6개월 현대카드 무실적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17일까지 아이폰12를 구매하고 12월 말까지 장기할부 또는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된다.

'KT Super할부 Plus 신한카드'와 'KT 삼성카드'를 동시에 이용하고 더블할인 혜택을 받으면 최대 81만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각각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 및 자동이체 등록 시 매월 1만 7000원씩 24개월 간 할인 혜택을 제공해 카드 이용 금액이 적은 20대 고객에게 적합하다.

슈퍼찬스R은 1년 뒤 언제든 새로운 아이폰으로 부담 없이 교체하는 렌탈 프로그램으로 'KT 애플케어팩'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KT애플케어팩은 '애플케어 서비스'와 '아이클라우드(iCloud) 매월 50GB'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 '넷플릭스 초이스'와 '에어팟 안심보험, '자급제 단말 보험 가입' 공개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넷플릭스 초이스'로 5G 완전 무제한 데이터와 함께 넷플릭스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 초이스는 KT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초이스' 가입 시 선택 가능하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에어팟 전용 보험’도 선보였다. 매월 1800원으로 에어팟 또는 에어팟 프로 분실 및 파손 시 최대 20만 원을 보장받는다. 자기부담금은 수리 비용의 50%다.

KT는 자급제로 아이폰12를 구매하는 고객도 편하게 단말 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고객은 매장 방문이나 구비 서류 없이 마이케이티 앱이나 웹을 통해 ‘원클릭’만으로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2009년 국내에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꾸준하게 새로운 단말과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풍성한 고객 중심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