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38분과 42분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안겼다.
이번 시즌 리그 7·8호 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와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자신이 출전한 리그 5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보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38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선수들을 따돌리고 강한 오른발 슛을 꽂아 포문을 열었다.
이어 4분 뒤엔 오른쪽 코너킥이 메리흐 데미랄의 머리를 스치고 날아오자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이날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두 골을 지켜내며 칼리아리에 승리를 챙겼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