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정치권 주요기사] 정총리 “백신 협상 마무리 단계”...野, ‘가덕도신공항’ 딜레마 外

 

【 청년일보 】정세균 국무총리는 관계장관회의에서 백신 구매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필요한 양을 적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결정된 과정과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당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토니 블링컨(58) 전 국무부 부장관을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22일(현지 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4·15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시절 재산 축소 신고 혐의를 받는 김홍걸 무소속 의원 측이 첫 공판기일, 실무자들이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재산신고 과정에서 단순한 실수라고 주장했다.

 

◆정총리 “코로나 백신 협상 마무리 단계”

 

정세균 국무총리는 관계장관 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개별 기업들과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계약이 체결 즉시 국민들께 투명하게 알려 달라”고 지시.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천만명 분, 해외 백신업체와의 개별 협상을 통해 2천만명 분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

 

“개별 기업과의 협상 과정 중이어서 진행상황이 공개되지 않아 백신 확보 노력에 대한 일부 오해와 우려가 있었다”며 “조만간 정분의 노력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필요량 충족과 적기 구입을 목표로 해외 백신 개발 동향 파악과 백신 개발 성공 여부의 불확실성까지 고려해 추가 확보 방안을 검토, 향후 확보된 백신의 접종 계획까지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文대통령, 2주간 심야 정상회의...올 첫 연차 사용

 

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대통령은 오늘 새벽 1시경 정상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하루 연차 휴가를 쓰기로 했다”고.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부터 2주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G20(주요 20국) 정상회의 등 모두 8개의 정상 회의에 참석

 

문 대통령의 연가 사용은 올 들어 처음. 국가공무원법 공무규정 15조에 따라 대통령 연가일수는 올해 22일인데, 지금까지 한번도 사용 안했다고

 

올해 지난 4월 연차 휴가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로 취소. 8월 수도권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휴가 취소됐다고.

 

◆한일관계 개선...대사 교체로 반전될까

 

문재인 대통령이 새 주일대사에 정치권의 대표적 일본통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

 

한일관계 개선을 넘어서서 한미일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새로 들어설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다시 한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시계를 앞으로 돌리고자 할 것으로 전망.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북한을 향해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고 공동 입장을 하자고 제안.

 

문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는 것도 그만큼 북한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개최국인 일본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 일본에 남북관계 개선 지렛대 역할을 기대한다는 풀이.

 

◆PK 지지율은 상승...국민의힘, 신공항 어찌하나

 

국민의힘이 '동남권 신공항' 딜레마에 빠졌다고. 당 지도부는 일단 '정부 책임론' 카드. 문재인 대통령과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

 

김수삼 검증위원장이 기존의 김해공항 확장안을 취소한 적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김해신공항 추진 권한을 가진 국토부가 그 계획이 변경됐는지부터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찬반' 입장 표명에는 매우 조심해야한다고. 찬성시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을, 반대시 시장 보궐선거를 코앞에 둔 부산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딜레마라고.

 

◆바이든 행정부 첫 국무장관에 블링컨

 

바이든 당선인은 24일 블링컨을 국무장관으로 발표할 계획.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2013~2015년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2015~2017년에는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

 

바이든 당선인과는 그가 외교위원장 시절 상원 외교위 수석전문위원을 하면서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온 사이라고.

 

훼손된 동맹관계를 복원하고 국제기구들과의 협력을 통한 다자질서를 강화하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외교 밑그림을 그린 인물이라는 평가.

 

대북 정책과 관련, 강경파로 분류되는 블링컨은 ‘검증 가능한 단계적 비핵화’를 주장. 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강경파라고.

 

 

◆정총리 "경제선방, 중견기업 덕…혁신 지원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세계 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 경제가 선방한 것은 중견기업인 덕분"이라며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

 

정 총리는 이날 경기도 성남의 화장품 생산업체 코스맥스에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정 총리는 "한국판 뉴딜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다시 발돋움하려면 혁신적인 강소·중견기업의 층을 두텁게 해 경제 구조를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

 

◆‘재산축소 신고’ 혐의 김홍걸...실무자 실수 주장

 

변호사는 재산축소 신고 의혹과 관련 피고인 김홍걸은 국회의원 선거가 처음이었고, 당시 신청서를 작성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비서 이모씨와 경리직원 김모씨도 모두 재산신고서 등 관련 서류 작성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고.

 

배우자 명의 상가 가액과 면적 축소신고 의혹도 상가건물이 단독건물이라 이와 가장 유사한 개별주택공시가격을 열람한 뒤 전체면적이 아닌 공시가의 기준이 되는 산정면적을 적어 면적이 축소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것이라고 해명.

 

검찰은 지난달 15일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의원을 불구속 기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당선인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 처리.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