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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셀트리온 3형제 "고공행진"...사상 최대 자본 유입, 신흥국 펀드 外

【 청년일보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 등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에 한국, 인도 등 신흥시장 투자 펀드에 지난주 사상 최대 자금 유입이 있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셀트리온 3형제 주주들이 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월 8일 출시 이후 6개월여만에 강원 태백시의 카드형 지역화폐(탄탄페이) 발행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

 

주택금융공사(HF)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드림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1천 가구에 대한 주택 개보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 ‘윈도우드레싱’ 비상...거래소, 감시 강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윈도 드레싱 의심 종목에 대해 한 달간 집중 감시할 예정. 윈도 드레싱(window dressing)이란, 기관 투자가들이 연말 성과 평가를 앞두고 수익률 관리를 위해 보유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것.

 

거래소는 과거에도 결산기 말에 상장회사의 최대주주 및 기관투자자 등이 개입된 윈도드레싱 혐의를 적발한 바 있다고.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 윈도드레싱이 연말 직전 2∼3일 이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결산일 전부터 한 달 동안 꾸준히 진행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유형이 다양해졌다”고 .

 

◆태백시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액 300억 돌파

 

태백시는 발행액이 애초 목표보다 3배 이상 늘어남에 따라 12월 1일부터 인센티브 예산 소진 때까지 월 사용 한도액을 현재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추기로.

 

태백시는 2021년 탄탄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국비 19억2천만원, 시비 4억8천만원 등 총 24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

 

올해 발행 추세를 고려할 때 내년 탄탄페이 월 사용 한도액은 5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

 

◆신흥국 펀드…"지난주 사상 최대 자본 유입"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신흥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들어온 자금은 108억달러(약 11조9천6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와 한국의 주식, 멕시코의 국채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분석.

 

신흥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한동안 투자 기피 대상. 픽텟 애셋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샤니엘 람지는 "혹독한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한 브라질, 멕시코, 인도 등에 백신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최근의 달러화 약세도 원유, 금속 등 자원 보유 신흥국에 수출 증가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DGB 대구은행...독도 등대지기 후원금 전달

 

DGB대구은행은 25일 독도항로표지관리소에 독도 사랑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 후원금은 독도 등대 근무에 필요한 용품을 마련하는 등 등대 운영 기금으로 쓰일 예정.

 

정식 명칭이 독도항로표지관리소인 독도 등대는 지난 1954년 무인 등대로 출발했으나 1998년 12월 유인 등대로 전환. 현재 대원 6명이 2개 조로 나뉘어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관리.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독도항로표지관리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2001년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 독도지점 개설 등 다양한 독도 관련 사업을 진행.

 

 

 

◆ '드림하우스' 1천호 달성...주금공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주금공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드림하우스 1천호에서 협업 기관인 주거복지연대, 희망하우징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진행.

 

주금공 드림하우스 프로젝트는 도배, 장판, 전등 교체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미숙련 건축 기능공의 현장 실습 기회를 지원.

 

올해 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신규 건축 인력 130여명이 취업. 주금공은 드림하우스와 같은 서민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벌여 나가기로.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급등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셀트3형제 주주들이 함박웃음.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이날 모두 사상 최고가를 장중에 찍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20% 가까이 급등.

 

시가총액 4조7000억원에 달해 코스피 시총 5위인 셀트리온은 장중 25% 올라 37만6000원까지 찍으면서 역대 최고가 경신. 

 

셀트리온제약 역시 장중 상한가에 도달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후 기준으로 전날보다 17% 올라 11만6800원에 거래.

 

셀트리온은 코로나 항체치료제인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2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 327명에게 투약을 완료. 임상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

 

◆JP모건 '자산관리 내부통제 부실' 2700억원대 벌금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이 자산 관리(wealth management) 부문의 부실한 내부통제 때문에 2억5천만달러(약 2천770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음.

 

 CNBC 방송은 24일(현지시간) JP모건이 미국 통화감독청(OCC)과 이 같은 규모의 벌금 납부에 합의했다고. OCC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JP모건 측이 문제점을 이미 시정했다고 설명.

 

OCC는 이날 "JP모건이 수년 동안 (고객자산) 수탁 활동과 관련한 취약한 관리 및 통제 틀을 유지해왔다"면서 감사 프로그램 및 내부통제 역시 "불충분하고 부적절했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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