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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만에 500명대↓...코로나19 신규 450명·지역발생 413명

서울 150명-경기 101명-충북 23명-부산·인천 각 22명-강원·전남 각 19명

 

【 청년일보 】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하락하며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413명, 해외유입 37명 등 450명 늘어 누적 3만3천824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271명→349명→382명→581명→555명→504명→450명 등이다.

 

지난 8일부터 22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간 가운데 300명 이상은 11차례고 이중 400명대는 1차례, 500명대는 3차례인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86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일(11.23∼29)간 상황만 보면 전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41.7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16명으로, 전국 2.5단계 기준에 들어왔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6명, 경기 9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6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23명)보다 60명 줄었지만, 전체 지역발생의 63.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2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20명, 강원·전남 각 19명,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대전 각 6명, 세종 3명, 대구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0명으로, 지난 24일부터 6일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150명) 100명대를 이어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 관련 확진자가 26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5명으로 늘었고,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는 11명 추가돼 누적 135명이 됐다.

 

또 서울 휴대전화 어플 사용자 모임(22명), 경기 화성시 지인모임(15명), 인천 남동구 동창 모임(11명), 강원 홍천군 공공근로(12명) 등 곳곳에서 새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이 밖에 부산·울산 장구강습(91명), 서울 서초구 사우나 2번 사례(63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누적 25명),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 모임(22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연일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전날(18명)보다 19명 늘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6명→31명→19명→29명→30명→18명→37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6명), 서울(4명), 충북(3명), 대구·광주(각 2명), 부산·충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0명, 경기 101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7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52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76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4천968건으로, 직전일 2만2천442건보다 7천45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0%로, 직전일의 2.25%(2만2천442명 중 504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1%(304만6천971명 중 3만3천824명)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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