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자 선정… SKT 3만 원대 5G 요금제 신고 外

 

【 청년일보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보급계획을 구체화하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자로 선정됐다.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경험과 노하우 발휘를 통해 평택시 수소경제 전환 및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내년 초 월 3만 원대에 이용이 가능한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출시한다. 기존 요금제보다 약 30% 저렴해 이용자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 전망이다.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폭도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5G 광통신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로 일본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자동차가 29일 경기도 평택 공장의 일부 가동을 재개했다.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아 납품 재개 협의를 지속해 공장 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평택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업자로 선정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최근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자로 선정.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교통수요가 많은 교통거점에 대용량 수소충전소와 관련 부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수소충전소 모델 구축.

 

평택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타 컨소시엄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첫 번째 사업자로 선정.

 

단계적으로 국비 포함 총 160억 원을 투입 예정인 이번 사업은 평택항 인근에 위치한 포승산업단지 내에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할 예정.

 

◆ "가격 30% 낮췄다"… SKT, 월 3만 원대 5G 요금제 신고

 

SKT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규 요금제 출시 신고서 제출.

 

신고서에는 월 3만 원대에 데이터 9GB, 5만 원대에 데이터 200GB를 제공하는 5G 온라인 요금제 2종과 월 2만 원대에 데이터 2GB 이용이 가능한 LTE 요금제 1종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현재 서비스 중인 요금제 기준으로 데이터 9GB는 5만 5000원, 200GB는 7만 5000원. 신규 5G 요금제는 기존보다 30%가량 저렴.

 

이번 신규 요금제는 지난 10일 요금인가제가 폐지되고 유보신고제가 시행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향후 사업자 간 요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

 

◆ '국제유가 보합세'에도… 전국 기름값 5주 연속 오름세

 

12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1.7원 오른 ℓ당 1389.4원 기록.

 

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11월 말부터 상승. 주간 단위 상승 폭도 1.4원, 8.2원, 12.2원, 18.6원, 31.7원으로 커지는 추세. 일평균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올해 3월 이후 9개월 만인 이달 25일 1400원대에 진입.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미국 추가 경기 부양안 통과와 영국·유럽연합 브렉시트 무역합의 타결 등 상승요인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하락 요인과 맞물려 보합세 보여.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0.6달러 하락해 배럴당 50.2달러 기록. 국제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0.1달러 내린 배럴당 53.3달러로 집계.

 

◆ ETRI, 5G 광통신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

 

ETRI 호남권연구센터는 광통신 부품 기업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상용화 사업' 추진.

 

ETRI는 현재까지 20종 광통신 제품 개발. 대(對)일본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았던 25Gbps급 광원소자의 경우 약 20억 원 정도의 매출 성과 달성, 국내 5G용 광부품 수입 대체하며 중국 시장 진출.

 

연구진은 내년까지 5G 네트워크 및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부품을 포함해 총 10여 종을 추가 상용화할 계획.

 

◆ 쌍용차 평택공장, 일부 가동 재개… "부품업체와 협의 중"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쌍용자동차의 경기도 평택 공장이 일부 가동 재개.

 

앞서 쌍용차는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개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 중단.

 

이중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은 이날부터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나머지 업체들은 아직 납품 재개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법인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년 2월 28일까지 보류.

 

 

◆ 가상현실 기술 적용… 한국가스기술공사, 정비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정압기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가상현실 기반 정비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완료.

 

현장에 설치된 천연가스설비는 고압, 초저온의 가연성 가스를 취급하는 설비로 정비 접근성이 까다롭고, 특히 핵심설비는 고숙련 기술자만 수행이 가능한 분야.

 

가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 분해정비 및 점검 절차를 체험함으로써 설비 특성과 정비핵심 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숙지.

 

실제 정비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신입 및 직무변경자의 실습 체험 교재로도 활용 예정.

 

◆ "데이터 지원 2배 증가"… 정부, 비대면 종교활동 지원 연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사업을 내년 2월로 연장.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방역 단계 상향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화조치에 따른 결정.

 

연장과 함께 종교활동의 비대면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지원을 월 50GB에서 100GB로 상향.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은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 종교활동의 신속한 비대면 전환을 위해 실시간 방송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데이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

 

수도권 지역 대면 예배 금지조치를 시행한 8월 이후 지원 건수는 12월 기준 4832건으로 6배 이상 대폭 증가.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8개월 연기

 

내년 2월로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일정이 8개월가량 연기. 달 탐사 궤도선 발사 일정 연기에 이은 두 번째 계획 수정.

 

누리호는 지구 저궤도(600~800㎞)에 1.5t급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는 3단형 발사체로 국내 기술로 제작 중.

 

이번 연기에는 발사체의 최하단부인 1단부 조립이 예상보다 복잡했던 것이 원인. 1단부는 발사할 때 가장 큰 힘을 내는 핵심.

 

지난해 말 정부는 내년 12월 예정했던 달 탐사 궤도선 발사 일정을 2022년 7월로 19개월 연기. 2020년 12월이 목표였지만 예상보다 목표 중량이 커지면서 연기 결정.

 

◆ 정부, 공공 목적으로 9.13㎓폭 주파수 추가 공급

 

정부가 국방과 치안, 항공·해상 안전, 기후 관측 등 공공 목적으로 총 9.13㎓폭의 주파수 추가 공급.

 

2021년에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16개 기관이 신규 수요 49건 제출. 적정성 평가 결과 적정 25건, 조건부 적정 17건으로 결정.

 

군 무기체계에 대한 주파수 소요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에 포함. 군의 중장기 전력 소요와 주파수 확보, 공급 간 체계적인 연계, 타 분야 주파수 수요 간의 종합적인 수급 관리 도모.

 

최근 공항·원전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불법 드론 위협으로 드론탐지 레이다 구축 소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용 대역 발굴·공급 및 이용자 준수사항 마련.

 

◆ "임금격차 해소"… 동반위, 3년간 67개 기업과 협약

 

동반성장위원회가 진행하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에 올해 한화그룹 등 17개 사가 새롭게 참여.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동반위가 협약을 체결해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기업의 규모와 특성에 맞는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방법으로 전개.

 

동반위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누적 67개 사와 총 11조 9103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

 

유형별 지원 규모는 근로자 임금·복리후생 지원이 5581억 원, 기술 경쟁력 강화는 3조 2647억 원, 금융지원은 8조 875억 원.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