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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제약업계, AI활용 신약 개발 ‘이상무’...靑 '교체시기 아니다" 김상조실장 사의'반려' 外

 

【 청년일보 】

 

 “비용·기간 줄인다”…제약업계, AI활용 신약 개발 ‘이상무’

 

국내 제약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위해 바이오 벤처 등과 협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AI를 활용해 신약후보 물질 도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고.

 

31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AI를 활용할 경우 평균 10년이 소요되는 신약 개발 기간을 3~4년으로 줄일 수 있다고. 비용 역시 기존 1조2,000억원의 절반 수준인 6,000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함.

 

신약 한 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1만개 이상의 후보 물질을 검토해야 하는데, AI를 활용할 경우 한 번에 100만건 이상의 논문 탐색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AI를 활용할 경우 신약후보 물질 발굴, 임상 데이터 확보, 개발 타당성 검토 등을 신속하게 끝낼 수 있어 전체적으로 신약 출시를 앞당길 수 있다며 시장 규모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제약업계의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본문참조]

 

◆ KT 등 이통3사,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경쟁 '본격시동'

 

2020년 '탈(脫)통신'을 외친 이동통신 3사가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에 나섰다고.

 

'초저지연'이란 5G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함으로써 미래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이 이통 3사의 목표. 카카오모빌리티나 쏘카 등 기존 모빌리티 업계와의 경쟁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SK텔레콤은 지난 29일 모빌리티 신설 법인 '티맵모빌리티'를 공식 출범했다고.

 

티맵모빌리티의 4대 핵심 사업은 ▲국내 1위 T맵 기반 주차, 광고, 보험 연계 상품(UBI) 등 플랫폼 사업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차량 내 결제 등 완성차용 'T맵 오토' ▲택시호출, 대리운전 등 '모빌리티 On-Demand' ▲다양한 운송 수단을 구독형으로 할인 제공한다고 함.

 

KT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 자동차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 중이라고.

 

KT는 V2X 통신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5G 모빌리티 메이커스' 및 정밀측위 솔루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과 도로인프라에 대한 위치 및 상태 모니터링, 원격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LG유플러스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ACELAB'과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앞서 지난 17일 LG유플러스는 ACELAB,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컨트롤웍스'와 함께 세계 최초 5G 기반 자율주차 기술을 공개 시연함. [본문참조]

 

韓증시, 글로벌 시장서 '두각'…전세계 47개국 中 수익률 1위

 

 올해 코스피가 파죽지세의 기세로 마지막 거래일을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올해 한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코스피는 30일 전 거래일보다 52.96포인트(1.88%)상승한 2873.47로 마감했다고.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 세계 47개국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국가는 17개국이다며 이중 MSCI 전세계 지수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국가는 한국, 덴마크, 대만, 중국, 미국, 인도 6개국 뿐으로 한국은 전세계 47개국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힘.

 

민 연구원은 증시만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한 모습이라며 한국, 인도, 미국, 대만 등 6개국이 12월 신고가를 경신(MSCI 지수 기준)하고 있다고 평가. [본문참조]

 

 조현민·이명희,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서 손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모친인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한진그룹 항공 관련 계열사의 전무와 고문 자리를 사임하는 등 항공 경영에서 손을 뗐다고.

 

이는 앞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조 전무와 이 고문 등 회장 일가가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산업은행과 협의한 데 따른 것.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는 이날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 전무와 한진그룹 자회사인 항공·여행 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을 모두 사임했고,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도 동반 사임했다고.

 

이에 따라 조 전무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로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6월 한진칼 전무로 복귀한 지 18개월 만에 다시 전무에서 물러나게 됨.

 

조 전무는 항공 관련 계열사 경영진에서 물러났지만, 한진그룹 다른 계열사에서는 자리를 유지한다고.

 

◆ 제네시스 G80, 정부로부터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선정

 

제네시스 G80이 정부로부터 올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G80은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종합등급 점수가 가장 높았다고.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의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 제네시스 G80을 비롯한 10개 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고.

 

국토부는 올해 국산 8개·수입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했는데, G80이 ‘자동차안전도평가 우수차’로 선정됐다고. 

 

G80은 중·대형 세단 분야 1등급 차량 중 종합등급 점수가 97.3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이는 다른 중형·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비교해도 가장 높은 점수라고 함.

 

G80 외에도 국산차로는 기아차 K5, 쏘렌토, 카니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차 아반떼, 제네시스 G80, GV80, 르노삼성 XM3 등이 1등급을 받았고, 수입차 중에는 르노 캡처, 벤츠 A220이 1등급을 받았다. 아우디 Q7은 5등급으로 평가됐다고 함.

 

◆ EU 품은 中, 美 압박 벗어날까?...중국, 유럽연합과 투자 협정 체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EU 회원국들을 압박해 화웨이(華爲)를 포함한 중국 기업 등에 대한 제재 강도가 높아지며 수세에 몰리던 중국이 반전이 기회를 잡았다고.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을 앞세워 투자 협정을 체결하며 미국동맹 유럽연합(EU)을 끌어안는 데 성공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동맹 간 연대를 통해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전략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절치부심해온 중국으로선 낭보라고 함.

 

중국은 EU와 투자 협정 체결을 위해 지난 7년간 공들여왔다고. 이번 협정은 유럽 기업이 중국에서 통신, 금융, 전기차 등 분야에서 전례 없는 시장 접근권을 얻는 게 골자.

 

이는 유럽 기업들은 미국 기업보다 중국에서 더 유리한 투자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새로운 시장 확대를 통한 경제 상황 반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풀이. 

 

EU는 이미 높은 수준의 대외 투자 개방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협정은 EU가 중국에서 투자 혜택을 더 누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함.

 

◆ 코로나19 신규확진 967명..."지역발생 940명·해외유입 2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늘어 누적 6만740명이라고.


전날(1천50명)보다 83명 줄면서 지난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그러나 전국 곳곳의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교정시설,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확산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1천명 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65명, 경기 219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643명이 발생.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2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경북·경남 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97명이 발생함.

 

◆ 전국 거리두기 격상...내년 2일 조정안 확정 발표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관망하고 다음 주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주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사흘 후인 새해 1월 3일 종료.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년 1월 2일 발표한다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힘.

 

윤 반장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조치는 모두 내년 1월 3일 종료된다며 이에 정부는 1월 4일 이후의 방역 조치 방안에 대해 부처, 지자체뿐 아니라 생활방역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그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1월 2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임.

 

◆ 김상조 사의반려...문 대통령, 정책실장 교체할 때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코로나 방역 등 현안이 많아 정책실장을 교체할 때가 아니라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사의 반려라고 보면 된다며 다음달 초 (정책실장 인사를) 한다든지 이런 일은 없을 것라고 밝히고 진행 중인 사안이 많아서 그 사안들이 끊어지거나 공백이 생기거나 또는 정부가 진행 중인 사업들이 차질이 생기거나 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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