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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확산세 꺾기 한마음 동참"...5인 사적 모임 금지 전국 확대 外

 

【 청년일보 】

 

◆ "확산세 꺾기 한마음 동참"...5인 사적 모임 금지 전국 확대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수도권에서만 금지 했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별 조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이달 17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다만 코로나19 감염 우려 속에 그동안 운영을 금지했던 수도권 지역 학원 및 교습소, 전국의 스키장 등은 인원과 운영 시간 등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일부 허용했다고

 

4일부터 5명 이상의 각종 사적 모임은 금지됐다고 함.

 

기존에는 확산세가 비교적 거센 수도권에서만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으나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이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이에 따라 직장 동료들이 함께 식당에서 점심·저녁 식사를 하는 것을 포함한 회식, 동창회, 동호회,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 온라인 카페 정기 모임 등은 5인 이상으로는 할 수 없다고.

 

◆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3상 승인 획득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4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과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병용해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앞서 경증 코로나19 환자 대상의 임상 2/3상과는 달리 대웅제약은 중증 환자를 상대로 임상 3상을 할 예정.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목표 대상자 수는 1,072명이다.

 

호이스타정은 만성 췌장염 등에 쓰는 전문의약품으로 대웅제약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고.

 

◆ 사상 첫 인구 감소...40년 후엔 인구 반 토막

 

60대 이상 인구가 전체의 4분의 1 수준에 달해 고령화가 심화되는 등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가 2만여명 줄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도 심해졌고 출생자 수가 27만여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비해 사망자 수는 30만명을 넘으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

 

5천만 인구가 2천500만명 이하로 줄어든다. 생산 인력도, 학생도, 군에 입대할 자원도 반토막 이하로 감소.

 

한국경제연구원이 예측한 40년 후인 2060년의 대한민국 모습이다. 지금의 40대 이하 젊은 세대가 마주할 현실이라고.

 

행정안전부가 3일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는 이런 인구재앙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작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모두 5천182만9천23명으로 1년 전보다 2만838명 감소했다고.

 

우리 현대사에서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한 것은 처음이라고. 시골의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하나가 통째로 사라진 느낌이라고 함. 연간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

 

◆ 코로나19 신규확진 1020명...지역 985명·해외 35명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대를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명 늘어 누적 6만4천264명이라고.


전날(657명)보다 363명 늘어나며 지난 1일(1천2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 발생.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1명)보다 344명 많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4명, 경기 260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이 685명이 발생.


비수도권은 광주 74명, 부산 34명, 경남 33명, 대구 29명, 강원 28명, 경북 25명, 충북 23명, 충남 22명, 전북·제주 각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 발생.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00명이 발생.

 

◆ 백신 접종, 이르면 2월부터...정총리, 차질 없는 준비 강조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르면 내달 실행된다며 정부 유관기관간의 협조를 통해 차질없는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은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배송, 보관, 접종,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함.

 

정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정부의 유관기관인 복지부나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며 이같이 밝힘.

 

그는 특히 이달 말까지 접종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 완결해주시고, 진행 상황은 수시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알리라"고 지시했다고. 

 

◆  집단발병-변이바이러스 등 위험지속...정은경, 2월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둔화 징후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  '숨은 감염'과 집단발병의 위험 요소가 상존한다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위와 같이 밝힘. 

 

정 본부장은 위험 요인을 보면 상세하게 보면 감염경로를 조사 중(감염경로 불명)인 사례가 지난 한 주 27%로 높은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고. 또한 의심 환자의 검사 양성률도 2%대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숨은 감염의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정 본부장은 요양병원, 요양원, 구치소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종교시설을 통한 신규 집단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대규모 집단발생으로 인한 지역 전파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아울러 영국·남아공 등지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인한 전파력의 증가 위험을 경계하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 "첫 점검은 반도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행보 시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점검하며 2021년 새해 첫 경영행보에 나섰다고.

현장에서 이 부회장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성공하자며 반도체 부문 사장단을 격려했다고.

 

이 부회장은 4일 새해 첫 근무일을 맞아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후,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고.

 

평택 2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으로 지난해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반입에 나섰다고.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외에도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 협력회사 대표 5명도 참석했다고.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고려해 행사 참석 인원을 10명 이하로 최소화했으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

 

이 부회장은 ▲평택 2라인 구축/운영 현황 ▲반도체 투자/채용 현황 ▲협력회사와의 공동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고, 초미세 반도체 회로 구현에 필수적인 EUV 전용 라인을 점검한 후 평택 3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함.

 

[증시마감]코스피, 사상 첫 2900P 돌파...새해 첫날 개인' 1조원 순매수'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 2% 이상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2900포인트를 돌파했다고.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70.98포인트(2.47%) 오른 2,944.45에 마감.
코스피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랠리를 이어감.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에 개장해 장 초반 하락 반전했으나, 이후 상승으로 다시 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개인이 1조2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반면, 기관은 1조1천85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썩 좋지 않았지만, 개인 매수가 지수를 뒷받침했다"며 "작년부터 많이 샀던 개인이 수익이 나면서 자신감을 가져가는 모습이다라고 분석.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올해 시장의 수급 키는 개인이 쥐고 있고, 전기차 혹은 전기차와 연계된 밸류체인이 주도주가 되리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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