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 공모...부산시, '부산형 일자리' 모델 신청

차세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생산업체인 코렌스 EM 참가
협력사 20여개사가 미래 차 부품단지를 조성
2031년까지 전기차 구동 유닛 500만대를 생산

【 청년일보 】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 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행정과 재정 지원을 하는 사업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부산시가 신청했다. 

 

부산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공모사업에 '부산형 일자리' 모델을 최종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가 신청한 일자리 모델은 차세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생산업체인 코렌스 EM과 협력사 20여개사가 미래 차 부품단지를 조성하고 2031년까지 전기차 구동 유닛 500만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경제부시장을 주축으로 부산형 일자리 전담팀(TF)을 꾸려 공모 신청을 준비해왔다.

 

최종 사업 선정 여부는 이달 중 민관합동지원단 현장실사와 산업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심의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부산 신항만과 인접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26만4천462㎡ 부지에 7천600억원을 투자해 4천30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전기차부품기술허브센터 등 미래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건설과 투자기업 보조금,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등 총 3,826억 원(국비 1,183)에 달한다.

 

부산형 일자리는 원·하청 기업이 협업해 전기차 구동 유닛을 생산하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동반 성장하는 ‘노사 및 원·하청 기술상생 모델’을 지향한다. 지난해 2월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경제부시장을 주축으로 부산형 일자리 전담팀(TF)을 꾸려 공모 신청을 준비해왔다.

 

국회 이주환 의원, 최인호 의원, 김도읍 의원 등 지역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지원에 나선 결과, 첫해 연도(2021년) 국비사업비 대부분을 확보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