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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회복과 도약, 포용의 사회 건설"...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 外

 

【 청년일보 】

 

◆ "회복과 도약, 포용의 사회 건설"...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회복과 도약, 포용의 사회건설을 강조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희망을 기원하면서도 마음이 무겁다면서 새해가 새해 같지 않다는 말이 실감난다고 말함.

 

대통령은 그러나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다.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유례없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이어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다며 “고난의 시기를 건너고 계신 국민들께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함.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힘.

 

◆ 백신 우선접종대상, 최대 3천600만명...정은경 "50∼64세 포함 검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우선접종 권장 대상과 관련해 대상자 규모를 3천200만∼3천6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현재 구체적인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고.

 

방대본이 이날 공개한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을 보면 크게 9개 군이 포함돼 있다고.

 

정부는 그동안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19∼64세 위험도가 중등도 이상인 만성 질환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고려해왔으나 최근 50∼64세 성인을 비롯해 대상을 확대했다고.

 

정 본부장은 우선접종 권장대상과 관련해서는 세부적인 대상자 파악과 의견 수렴을 거쳐 명단을 확정하고 이어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

 

구체적으로 보면 ▲ 의료기관 종사자 ▲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 노인(65세 이상), ▲ 성인 만성질환자 ▲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 50∼64세 성인 ▲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라고.

 

정부는 앞서 지난 8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및 감염병관리위원회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안을 검토했으며, 앞으로 관계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용을 보완해 이달 중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함.

 

◆ 코로나19 신규확진 451명...지역발생 419명·해외유입 32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9천114명이라고.


지난 8∼10일(674명, 641명, 665명)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5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400명대로 내려왔다고. 전날보다는 214명 줄었다고.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번 유행의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거세지기 직전인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만이라고.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데는 평일 대비 휴일 검사건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면서도 지역사회내 '잠복감염' 등 아직 불안요인이 많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이날 신규 확진자 45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라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42명, 서울 13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97명이 발생.


비수도권은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대구·강원·충남 각 10명, 충북 9명, 전북 6명, 경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대전 1명.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2명이 발생했다고.

 

 3차 재난지원금 11일 지급 개시

 

정부는 11일부터 4조1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우선 지급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해당 소상공인은 알림 문자를 받은 즉시 온라인 지급 요청 신청을 할 수 있다고.

 

지급 대상과 취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이라고.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 280만명 가운데 우선 250만명에게 지급.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조치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이 우선 지원 대상이라고.

 

신규 수급자인 나머지 30만명의 경우 오는 25일 부가가치세 신고 내용을 토대로 지원 대상을 선별해 이르면 3월 중순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다만 부가세 신고기한 연장에 따라 이후 매출을 신고하면 지급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줄어든 특고·프리랜서 70만명에게 지급하는 3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이날부터 지급한다고.

 

재난지원금, 현실적 대책필요...소상공인들, 싸늘한 반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 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11일부터 지원된다고. 영업 손실과 비교하면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어서 '언 발에 오줌 누기'식 대책이라는 지적. 

 

소상공인들은 이번 지원금이 영업 손실 보전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란 반응과 함께 업종 간 또는 영업 형태 간 형평성 문제를 지적.

 

돈으로 직접 지원하는 방식 대신 세제 지원 등 다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 동국제강, 신개념 이종 두께 후판 상업화 성공

 

동국제강이 신개념 후판인 이종 두께 후판의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후판 신수요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DK-LP Plate는 동국제강의 최상위 철강 압연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개발된 제품. 

 

이 제품은 서로 다른 두께의 후판을 한 장의 후판으로 만들어 용접부 없이 구조물로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주로 대형 선박의 두께 변화 부분에 다양하게 사용되며, 강도에 따라 두께를 변화시켜 적용이 가능하다고.

 

주로 대형 선박의 두께 변화 부분에 다양하게 사용되며, 강도에 따라 두께를 변화시켜 적용이 가능.

특히 용접과 검사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원가 절감 및 공기 단축, 안정성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첫 현장실사 착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첫 현장실사에 착수했다고.

 

대한항공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에서의 정관개정에 이어 현장실사에 나서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실사 일정을 조율한 뒤 본격적인 현장실사에 착수했다고.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이 각각 일정에 맞춰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실사를 진행한다. 직원 인터뷰와 서면 실사 내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대한항공은 인수 후 통합전략(PMI) 수립이 끝나는 3월 17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함.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실증사업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를 통해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한편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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