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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각각 박경훈·신명혁 선임

사명도 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변경
아주저축은행 지분도 100% 인수... 자회사 편입 예정

 

【 청년일보 】 우리금융캐피탈(구 아주캐피탈)은 13일 임시 주주종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박경훈 전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구 아주저축은행) 신임 대표에는 신명혁 전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이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하고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2017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상무, 2019년 우리금융지주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 신임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2017년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장, 2019년 우리은행 WM그룹 집행부행장보, 지난해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 겸 우리금융지주 자산관리총괄 부사장 등을 거쳤다.

 

또한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아주캐피탈의 사명은 우리금융캐피탈로, 아주저축은행의 사명은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10일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의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아주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이 보유한 아주저축은행 지분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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