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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찾은 공정위 부위원장…“상생계획의 원활한 이행” 당부

김재신 부위원장, 현장방문…“가맹본부, 점주 어려움 극복 위한 상생 필요”
“공정위, 가맹산업 전반에 상생문화 확산 위해 정책적 뒷받침할 것” 약속

 

【 청년일보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아모레퍼시픽을 찾아 “상생계획이 원활히 이행돼 향후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이 감소하고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판매환경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오프라인 가맹점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가맹본부의 상생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부위원장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외에 남효철 전국아리따움경영주협의회 회장, 김익수 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현장 방문에서 가맹본부의 화장품 온라인 판매와 관련해 아리따움 등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듣고 화장품 가맹본부의 상생 노력을 점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0월 가맹본부의 온라인 화장품 판매와 관련해 오프라인 전용상품 비중을 늘리고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하는 등 가맹점주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지난해 가맹점 전용상품을 확대하고, 온라인 직영몰 수익을 공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올해는 오프라인 전용상품 중심의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시작하고, 가맹점 방문 고객을 위한 샘플마켓을 도입하는 등 오프라인 가맹점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효철 전국아리따움 경영주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본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체결된 상생협약이 가맹점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익수 전국아리따움 점주협의회 회장은 “본사와 함께 상생협약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본사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가맹본부의 상생노력은 가맹점과 동반자로서의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상생계획이 원활히 이행돼 향후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이 감소하고 상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정위도 상생문화가 화장품 산업을 넘어 가맹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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