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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벤처기업 매출 1842억원...부산시, 협약기업에 맞춤형 지원

국방과제 선정으로 국비 127억원 확보, 508명의 일자리를 유지·창출도

 

【 청년일보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기술과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기업에 관련 기술 개발, 교육·판로 확보 등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 매출액이 1842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국방벤처센터에 2억3천만원을 지원해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 매출액이 1천84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국방과제 선정으로 국비 127억원 확보, 508명의 일자리를 유지·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국방 분야 매출 6천427억원 달성, 국방과제 정부지원금 672억원 확보, 일자리 유지·창출 1천822명 등을 이뤄냈다.

 

한국인더스트리는 2016년 부산시 지원금으로 잠수함용 온수기 시제품을 개발하고 부산국방벤처센터의 기술자문과 부품국산화개발 정보를 제공받아 2019년 해군 군수사 및 함정체계업체에 1억5,000만 원 규모의 온수기를 납품했으며 민간 플라스틱사출 전문기업에서 잠수함용 온수기조립체, 온도계 등 국방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엠케이는 2018년 시 지원금으로 개발한 전파방해보호 항법장치를 협력업체에 3억7천만원 규모로 납품 계약하고, 정아마린은 2018년 개발한 자동 승하강 인입식 계류·속구류 개발로 함정체계업체에 1억4천만원 규모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시는 밝혔다.

 

지난해에는 대양전기공업 함정통합통신체계 700억원, 금하네이벌텍 함정탑재장비 400억원, 원진엠앤티 기동화력탑재장비 130억원, 소나테크 수중음파탐지기 40억원, 화인정밀 항공기 와이퍼시스템 10억원 상당을 군에 납품했다.

 

사상구 엄궁동에 있는 부산국방벤처센터는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기술과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약기업에 관련 기술 개발, 교육·판로 확보 등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설립 첫해인 2008년 15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2020년에는 53개 협약기업을 지원해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중 기술경쟁력이 있고 국방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며 방산 분야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협약을 맺어 기술·경영·군 사업화를 지원하는 유일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국방벤처센터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 분야에 지역 기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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