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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100대 핵심품목...홍남기, 2024년까지 공급 안정화

"1년반 동안 공급 안정화 개선…수출규제에도 생산 차질 발생 없어"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관련 "지난해 3대 품목 공급 안정 완료에 이어 올해는 대일 우선순위 20대 핵심품목 공급 안정을 확실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본격화한 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책 3년차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관련해 "2024년까지 전체 대일(對日) 100대 핵심품목 공급 안정화를 흔들림 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1년 6개월간의 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책에 대해 "소부장 핵심품목의 공급 안정화가 뚜렷하게 개선됐다"며 "일본 수출 규제에도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반도체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 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산업 생태계 내에서 자발적인 '연대와 협력' 움직임이 크게 확산됐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소부장 공급 안정화에만 그치지 않고 '밸류체인 조성자'로서 글로벌 밸류체인에 선제적으로 진출하겠다"며 "그간 국내 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협력사업을 해외 수요기업·연구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으로 확대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소부장 기업현장 보고서'를 통해 "핵심 품목의 공급 안정화가 이뤄지고 196억원의 사업화를 달성하는 등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액체 불화수소(불산액)·극자외선(EUV)용 레지스트·플루오린 폴리이미드)은 국내 생산을 빠르게 확충하고 수급 여건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솔브레인이 12N급 고순도 불산액 생산시설을 2배 확대하고 생산을 개시했으며, SK머티리얼즈는 5N급 고순도 불화수소가스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EUV레지스트는 유럽산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했고 미국 듀폰과 일본 TOK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A사는 파일럿 설비 구축 및 시제품 테스트를 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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