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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바이드노믹스 핵심은 경제재건, 對中압박… 정부, 코나EV 화재원인·리콜 적정성 조사 外

 

【 청년일보 】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숙하며 겸허하게 스스로를 성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신세계그룹이 인천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KBO 한국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한다.

 

경제계가 조 바이든 신임 행정부의 경제정책 포인트를 3차 경기부양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재건’과 대중(對中) 압박 및 동맹강화 등 꼽았다. 이에 따라 한국이 미국의 동맹국 역할에 충실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도 고려해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코나 EV)가 최근 잇단 화재 발생으로 리콜(시정조치)까지 시행했음에도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해당 차량의 결함과 리콜 적정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킹덤'이 치명적인 서버 오류 복구 작업이 길어지면서 점검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 "국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야"...이재용 부회장 "사회적 책임 다하는 삼성" 다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 사내용 인트라넷인 삼성 녹스를 통해 입장 밝혀. 이 부회장이 임직원에게 옥중 메시지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마음이 되어 삼성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언급.

 

자신이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한다며 국민과의 약속,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 본분, 사회적 책임 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

 

실형 기간 자숙하면서 스스로를 성찰하겠다며 앞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혀.

 

◆ "신세계, SK와이번스 인수"… 신세계-SKT, MOU 체결

 

SK텔레콤과 신세계그룹은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데 합의하고 관련 MOU 체결.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는 SKT가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해 SK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이어가.

 

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가 8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하며 확대되는 팬과 신세계그룹의 고객을 접목하면 다양한 '고객 경험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

 

신세계그룹은 이미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했으며, 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 진행.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하고 3월 중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

 

한편, SKT는 앞으로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지원'에 기여할 계획.

 

◆ 전경련 "바이든 정부 경제정책 핵심은 경제재건과 對中압박"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바이든 행정부 경제 인사로 본 정책방향'을 통해 바이든 정부의 향후 경제정책 5대 포인트로 ▲3차 대규모 경기부양책 ▲최저임금 2배 인상 ▲바이든식 제조업 부흥책 ▲전방위 대중압박 ▲5G 민주국 동맹 등 현실화 등을 제시.

 

전경련은 먼저 대공황 수준을 넘어선 3차 경기부양책 추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 1조 9000억 달러에 달하는 3차 부양책은 개인 재난지원금 1400억 달러를 비롯해 특별실업수당, 주거보호, 자가격리·확진 시 유급휴가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

 

바이든 정부가 중산층의 재건을 위해 최저임금을 2배 이상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경련은 전망. '백악관 싱크탱크'로 불리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가 진보주의 경제학자들로 구성된 것은 중산층 재건, 소득 불평등 개선 등을 밀어붙이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도가 담겼다는 게 전경련의 해석.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對中) 정책은 전임 트럼프 행정부보다 더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 5세대 이동통신(5G)과 민주주의에 기반한 미국의 동맹 강화 움직임의 현실화도 주목할 부분.

 

◆ "리콜 받았는데 또 불"… 정부, 코나EV 화재원인·리콜 적정성 조사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발생한 코나 EV의 화재와 관련된 조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아닌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하기로 경찰과 조율.

 

통상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 경찰과 국과수에서 우선 조사를 진행하지만, 이번 화재는 배터리 문제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그동안 코나 EV 배터리 화재 조사를 담당해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를 맡기로 한 것.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배터리 외에 다른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다각도에서 살펴볼 방침.

 

앞서 현대차는 잇따른 코나 EV의 화재 발생으로 안전성 논란이 커지자 2017년 9월부터 작년 3월까지 제작된 코나 EV 7만 7000대를 전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

 

이번에 대구에서 불이 난 코나 EV 차량은 리콜을 받은 차량으로 확인되면서 리콜 프로그램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결함 가능성도 존재.

 

◆ "치명적인 서버 오류"… '쿠키런: 킹덤' 24시간 점검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25일 급격한 접속자 수 증가로 게임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 긴급 점검 돌입.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이번 점검 완료 예정 시간은 26일 오후 11시 30분.

 

점검 지연으로 인한 불편에 대한 사과 보상으로 데브시스터즈는 ▲크리스탈 1만 2000개 ▲스태미너 젤리 50개 ▲킹덤 아레나 티켓 30개 ▲코인 5만 개 ▲가속권 30분 5개 ▲경험의 별사탕 레벨4 100개 등을 지급할 계획.

 

지난 21일 정식 출시된 쿠키런: 킹덤은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여. 국내뿐 아니라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태국 양대 마켓 인기 1위 등 해외에서도 저력 과시.

 

 

◆ 삼성 준법위, 최고경영진과 간담회… 7개 협약사 준법경영 강화 논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 진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수감된 이후 처음 이뤄진 회동.

 

간담회에는 김지형 준법위원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 구체적으로 새로운 사항을 전하기보다 현재 준법감시제도를 더 강화하자고 이야기 나눠.

 

준법위와 삼성 관계사 대표 간 만남이 정례화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 차례 더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

 

◆ "지역 5G 사업자 도입"… 정부, 5G 특화망 경쟁체제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핵심 인프라인 5G 활성화와 B2B 시장 수요 창출을 위해 '5G 특화망 정책방안'을 수립하고 5G+ 전략위원회에서 확정·발표.

 

과기정통부는 5G 특화망을 민간 수요기업, 기업으로부터 망 구축을 요청받은 소프트웨어·SI업체·장비회사·중소 통신사 등 제3자가 별도로 구축하도록 허용.

 

5G 특화망 활성화 방안은 크게 ▲지역 5G 사업자로 5G 특화망 구축·운영주체 확대 ▲5G 특화망을 위한 광대역 주파수(28.9~29.5㎓ 대역, 600㎒ 폭) 공급 ▲5G B2B 실증·시범사업과 연계한 수요창출 지원 등 세 가지.

 

과기정통부는 이번 5G 특화망 정책방안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가 5G 시장에 참여할 기반 환경을 조성해 국내 5G B2B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

 

◆ 올해 CES 혁신상, 넷 중 하나는 '한국 제품'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CES 2021, 생활밀착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팬데믹 시대 혁신 트렌드로 확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제품은 101개로 전체(386개)의 26.2% 차지.

 

수상 제품 수는 지난해와 같았지만 전체 수상 제품 수가 464개에서 386개로 줄어들면서 한국 제품의 혁신상 수상 비중은 2020년 21.8%에서 4.4% 포인트 증가.

 

올해 단 27개 제품에만 수여된 최고혁신상에는 한국 제품 7개(25.9%)가 포함. 전년 대비 1개 늘어.

 

분야별로는 건강·웰빙(13개), 스마트 홈(6개), 지속가능성(5개) 순으로 많으며, 이 중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이 각각 11개, 6개, 2개 포함.

 

◆ KT, 양자암호통신 상호운용 인터페이스 기술 TTA 표준 채택

 

KT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이종 양자키 분배(QKD) 장치 간 상호 운용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관리 모델'이 양자암호통신 관련 국내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

 

이번에 TTA 국내 표준으로 제정된 QKD 네트워크 장치 간 상호 운용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관리 모델은 양자암호 키를 분배하는 장치와 관리 시스템이 직접 통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

 

이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구성 장비(구성요소) 간 연동에 필요한 데이터와 데이터의 형식, 프로토콜을 명시적으로 제안한 실질적 표준.

 

다양한 제조사의 양자암호 관련 장비를 하나의 네트워크에 섞어 사용할 수 있어 양자암호 시스템을 이전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구축이 가능.

 

국내 양자암호 장비 제조사와 SDN, NMS, 응용서비스 제공자의 관련 산업 주도권 확보에 기여해 국내 양자암호 통신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KT 측은 기대.

 

◆ 엔픽셀, 모바일∙PC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 정식 출시

 

엔픽셀이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 26일 정식 출시.

 

그랑사가는 모바일 및 PC 등 멀티플랫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 원하는 기기에서 게임 접속 가능.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PC 버전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원.

 

이 게임은 방대한 세계관 및 매력적인 캐릭터를 비롯해 전투 모션과 이펙트 등을 표현하는 핵심 요소인 '그랑웨폰'의 속성을 활용한 수집과 육성, 전투 등 다양한 재미요소 담아.

 

엔픽셀은 그랑사가 정식 출시를 맞아 유명 인플루언서과 함께 특별 방송 진행. 이용자들은 풍월량, 악어, 우왁굳, 오킹, 러너 등 파트너 인플루언서의 개인 채널을 통해 특별 방송 시청 가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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