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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공동 이익 부합"...시진핑 "문대통령 비핵화 노력 지지"

시진핑 주석 ,남북-북미 대화 지지...정치적 해결 위한 한국의 역할 중시

 

【 청년일보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비핵화 노력에 대해 적극적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27일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 간의 양국정상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의 실현은 (한중)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문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며 (비핵화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언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있었던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통화에서 이같은 대화가 오갔다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통화에서 "남북-북미 대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중국은 정치적 해결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중시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시 주석은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대외적 입장은 미국, 한국과 대화의 문을 닫지 않았다는 것으로 본다"면서 "한반도 정세는 총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했다. 

 

이어진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두 나라가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고, 시 주석도 "중국은 한국의 중한일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며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조속한 개최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P4G의 중국 참여를 요청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해 “2030 탄소배출 60% 2060년 탄소중립 약속했다”면서 P4G 제의를 진지하게 검토한다는 뜻을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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