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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앞세워 韓시장 공략”…벤츠코리아, 올해 9종 신차 선보여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서 “순수 전기차 더 뉴 EQA·EQS 등 출시 예정”
지난 1일 부임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 첫 공식 석상…포부 밝히기도
충전 시설 등 전동화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온라인 판매 플랫폼 강화도

 

【 청년일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더 뉴 EQA, 더 뉴 EQS, 등 순수 전기차 2종을 비롯한 9종의 신차를 국내에 선보인다.

 

또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 강화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7일 가진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순수 전기차 ‘더 뉴 EQA’(The new EQA)를 올해 상반기에, ‘더 뉴 EQS’(The new EQS)를 하반기에 출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대표 자리에 지난 1일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가 참석해 새 시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클라인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벤츠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기쁘다”면서 “벤츠의 매력과 놀라운 경험이 고객의 마음에 닿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클라인 사장은 최근 환경부의 정책 변경으로 EQC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만큼 당국이 자동차 전기화를 적극 지원하는 경우를 많이 보지 못했다”며 “보조금을 지원하는 당국에 감사하고, 최상의 제안(가격)을 한국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기차 신차 출시와 함께 전기차 충전 시설 등 전동화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고 EQ 전용 충전시설이 갖춰진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 71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한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The new S-Class)는 상반기,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는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CLS’(The new CLS) 및 G-클래스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 G 400d도 선보인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최고급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AMG는 ‘메르세데스-AMG GT-4도어 쿠페’의 부분 변경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SUV 패밀리의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미 케어‘(Mercedes me Care) 서비스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0개 이상의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로열티 혜택을 제공하고 세차, 대리운전, 골프 예약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마음에 드는 차량을 탐색하고 계약까지 가능한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과 구축하고 공식 서비스센터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DSD 페이’(DSD Pay)도 도입한다.

 

한편, 클라인 사장은 간담회에서 일부 경유차 배출가스 불법 조작으로 776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앞으로도 당국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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