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옵티머스 연루' 세보테크 前부회장...검찰, 구속영장 청구

세보테크 자금 30억원 빼돌려 코스닥 상장사인 S사 인수 계약금에 사용 혐의

 

【 청년일보 】해덕파워웨이의 자회사 세보테크의 고모 전 부회장에 대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최근 고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고씨는 M사 회장 오모씨와 공모해 세보테크 자금 30억원을 빼돌려 코스닥 상장사인 S사 인수 계약금에 쓴 혐의 등을 받는다. 오씨는 지난해 11월 먼저 기소됐다.

 

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고씨는 해덕 인수 과정에서 전·현직 경영진들이 겪은 각종 고소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는 취지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의 자금세탁 창구로 의심받는 셉틸리언의 자회사 화성산업이 지난해 2월 인수한 곳이다. 검찰은 옵티머스펀드 투자금이 해덕파워웨이 인수를 통해 '돈세탁' 과정을 거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