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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1000억 달러 글로벌 SaaS 시장 공략"...국내 기업 사업 확장 '잰걸음' 外

 

【 청년일보 】

 

"1000억 달러 글로벌 SaaS 시장 공략"… 국내 기업 사업 확장 '잰걸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전면화되면서 기업 시장도 크게 변하고 있다고.

 

업무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지닌 국내 기업은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글로벌 SaaS 시장 규모는 현재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

 

특히, 실리콘밸리로 대표되는 북미에서는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유니콘 기업 중 80%가 B2B SaaS 기업일 정도로 핵심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SaaS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지 않아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서비스 기획과 영업력이 뒷받침될 경우 비교적 빠른 시간 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라고.

 

이에 따라 직접 SaaS 솔루션을 기획 및 개발하는 스타트업은 물론, SaaS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기업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라고. [본문참조]

 

 수원‧용인‧성남, 올해 2만여 가구 분양…수요자 관심 ‘증폭’

 

올해 수원·용인·성남(이하 수‧용‧성) 지역에 2만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 이 지역은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시장과 분양시장을 주도한 바 있다고.

 

특히 올해는 삼성물산과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에 적극 나서면서 질적·양적인 면 모두를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게다가 이들 지역은 서울 강남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판교테크노밸리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고.

 

지난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용‧성 지역에 총 2만303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796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라고.

 

이는 지난해 공급됐던 일반분양 1만5739가구보다 2226가구가 더 늘어난 수치.

 

수‧용‧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2019년 말 정부가 내놓은 ‘12‧16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생긴 말.

당시 집값이 급상승한 서울의 마‧용‧성(마포‧용산‧성동)에 빗대서 등장했다고.

 

당시 부동산시장은 12‧16대책에 대해 서울 강남 일대의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으로 평가했지만, 투자 및 실수요가 인근 지역인 수‧용‧성으로 이동하면서 이른바 ‘풍선효과’ 현상이 나타났다는 비판도 제기된 바 있다고. [본문참조]

 

◆ 경제활동 인구 급감, 고용위기 심화...외환위기 이어 역대 2번째 악화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인구가 크게 줄고 실업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 상황이 1998년 외환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 이에 따라 정부가 기업의 규제 완화와 경영환경 개선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난해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한경연은 지난해 고용상황의 특징으로 ▲주요 고용지표 역대 두 번째로 악화 ▲일자리 질 저하 ▲취업자 고령화 ▲고졸 일자리 타격 ▲비경제활동인구 급증 등으로 정리.

 

한경연에 따르면 먼저 지난해 취업자 및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실업자 수 증가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구체적으로 지난해 경제활동인구는 2801만2000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7만4000명 감소했다고.

이 같은 감소 폭은 1998년(35만4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고.

 

지난해 취업자 수는 2690.4만명으로 전년대비 21만8000명 줄었다고.

역시 1998년 127만6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크게 줄었다고.

 

◆ 내달까지 고령층 제외 76만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부가 이달 말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국내에 가장 먼저 물량이 풀리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만 65세 미만부터 접종을 우선 진행한다고.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접종 효과 논란이 지속 중인 점을 감안해 추가 임상시험 자료가 나올 때까지 한 달가량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중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를 시작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 총 76만명이 접종을 받는다고.

 

정부는 접종 순서가 바뀔 뿐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접종 계획이 초반부터 흔들리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 전국 재확산 우려...신규확진 457명,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 서울만 누적 10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7명 늘어 누적 8만4천325명이라고. 전날(343명)보다 114명 많다고.

 

'3차 대유행'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후 한때 1천명대까지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점차 줄어들며 최근 3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8명이 발생했다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30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0.6%를 차지했다고.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383명) 이후 5일만이라고 함.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8명, 부산 17명, 대구 11명, 울산·충북 각 7명, 경남 6명, 전북 5명, 대전·강원 각 4명, 광주·경북·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 발생.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26명으로, 지난 3일(124명) 이후 13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선 5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고용양극화, 적극 대응...문 대통령 "재정 역할로 고용한파 극복"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일자리 양극화에 대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며 엄중한 상황인식을 통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실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방역조치로 불가피한 부분도 있지만 민생 측면에서는 매우 아픈 일이라고 강조. 

 

이어 1월의 고용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 삼아 빠르게 일자리가 회복되도록 범부처 총력체제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대통령은 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고용한파를 이겨내야 한다고. 공공부문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합심해 1분기까지 90만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

 

문 대통령은 업종별·계층별 양극화가 심해진 것이 더 아프게 느껴진다. 일자리 양극화는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고.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계약 체결

 

 SK가 기술을 확보해 생산하고 판매하는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공급된다고.

 

우리나라는 글로벌 수급 변동성이 큰 완제품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EU 등에서 사용 승인을 앞둔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을 독자적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코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기술 이전(License-In)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 및 허가, 판매하는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고.

 

또 질병청과 맺은 공급 계약에 따라 기술 이전을 통해 생산된 물량 중 2,000만명분, 총 4,0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를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한 후 ‘NVX-CoV2373’의 원액 제조 및 공정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한 국내 공급물량도 즉시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함.

 

◆ 쌍용차 평택공장, 재가동 하루만에 또 다시 ‘가동 중단’

 

쌍용자동차가 평택 공장 가동을 재개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공장 문을 닫는다고.
이에 따라 쌍용차는 작년 말 기업 회생 이후 부품 조달 문제로 총 11일간 공장 문을 닫게 된다고.

 

쌍용차는 17일부터 19일까지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16일 공시.

 

쌍용차는 이날 재고 부품을 이용해 공장을 일부 가동했지만, 부품 납품을 거부하는 협력업체와의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다시 문을 닫게 됐다고.

 

앞서 쌍용차는 부품 조달 차질로 이달 3∼5일과 8∼10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작년 말 기업회생 신청 직후에도 이틀간 생산을 중단. 이번 중단 예정일까지 포함하면 생산 중단일은 영업일 기준 총 11일로 늘어난다고.

 

이는 외국계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한 일부 협력업체가 미지급분 결제와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부품 납품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 현대차-포스코, 수소 관련 사업 분야 적극 협력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이 포스코그룹과 손잡고 수소 관련 사업 분야에서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구체적으로 양사는 수소전기차와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 수소 생산·이용 관련 기술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16일 포항 포스코 청송대에서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양사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양사 간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온 끝에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

 

양사는 협약에 따라 우선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운영 중인 트럭 등 차량 1500대를 단계적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로 전환하고, 제철소 내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또한 포스코그룹이 수소를,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는 형태의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함.

 

현대차 전기버스서도 화재…전기차 안전성 또다시 도마 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전기 시내버스에서 최근 화재가 발생하면서 현대차가 제작한 전기차에 대한 안전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고.

 

해당 버스에 장착된 배터리는 최근 잇단 화재 사고가 발생한 코나 전기차(EV)와 동일한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이 제작한 배터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또한 코나EV처럼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닌 주행 중에 처음으로 화재가 발생해 관심이 집중된다고.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에서 제작한 전기 시내버스가 지난 15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도로를 달리다 불이 났다고. 

 

해당 버스는 지난 2019년 현대차에서 제조한 ‘일렉시티’로, 정비를 마친 뒤 차고지로 이동하던 중 배터리가 있는 지붕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짐.

 

이 화재로 버스가 전소됐으나 당시 버스 내에 승객은 없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불이 난 버스에는 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 조치를 시행한 현대차 코나 EV와 같은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에 따라 현대차와 자동차안전연구원, 소방서가 함께 정비 내용과 배터리 결함 여부 등을 비롯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일단 기초적인 조사를 진행한 뒤 제조 결함 가능성이 있으면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추가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불이 난 시내버스는 화재 발생 전 파워 릴레이 어셈블리(PRA)라는 배터리 관련 부품 수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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