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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57명...주요 방역 지표 여전히 '위험'

감염 재생산지수 1 넘고 양성률도 1% 초과…"환자 증가세 전환 우려"
"금주 유행 상황, 백신접종에도 영향"…거리두기 조정안 주후반 확정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600명대까지 증가했다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요 방역 지표는 여전히 위험 신호를 발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 8만7천6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2명)보다 25명 증가했으나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국내 신규확진자 330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주요 도시별 확진자 발생현황은 서울 118, 부산 12, 대구 7, 인천 12, 광주 6, 울산 1, 세종 1명으로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도별로는 경기 122, 강원 14, 충북 4, 충남 8, 전북 7, 전남 6, 경북 7, 경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 

 

최근 1주일(2.17∼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7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2번이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도 3차 대유행의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유행의 확산과 억제를 가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다시 1을 넘어섰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를 의미하는 양성률도 연일 1%를 웃도는 상황이다. 이런 지표로만 보면 확진자는 다시 늘어날 공산이 크다.

실제 최근 공장이나 대형 의료기관 등 대규모 사업장의 집단감염 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설 연휴(2.11∼14)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의 영향이 한꺼번에 나타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다가오는 3월 개학과 점차 확산하는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종료되는 오는 28일 전까지 환자 흐름과 전망치 등을 토대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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