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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40명, 가족모임 중심 확진자 속출

지역발생 417명-해외유입 23명…누적 8만8천120명, 사망자 총 1천576명
서울 144명-경기 143명-광주 35명-대구 19명-인천·경북 각 18명 등
어제 3만8천309건 검사, 양성률 1.15%…가족모임-직장 등 일상감염 지속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0명 늘어 누적 8만8천1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6명)보다 84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명대로 내려온 후 다시 400명대로 늘어나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2.18∼2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애초 35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44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1번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7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29명)보다 89명 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8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9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0.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35명, 대구 17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충남 12명, 강원 9명, 전북 8명, 경남 7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 울산·전남·충북 각 1명 등 총 125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일(101명) 이후 나흘만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모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경남-경기 설 명절모임과 관련해 총 7명이 감염됐고 전남 무안군의 명절 가족모임,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온천과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각각 19명, 76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에 있는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과 가족 확진이 이어져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25명 중 콜센터 직장 접촉자는 22명이고 가족 2명, 밀접촉자 1명 등도 추가 감염됐다.

 

서울 마포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선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광주 소재 라이나생명 콜센터에서도 현재까지 직원 등 2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경기 성남시 춤무도장 관련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다수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천57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0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56명 늘어 누적 7만9천50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19명 줄어 총 7천494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서울시의 전날 집계 중 오신고 사례가 뒤늦게 발견됨에 따라 이날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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