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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2021년, AI로 다시 만난 故김광석

 

【 청년일보 】 과거 ‘가객’이라 불리던 故김광석의 목소리와 음악은 오늘날 우리에게 아직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젠 들을 수 없는 그의 목소리, 그 목소리로 다시 노래할 수 있다면? 한 번도 부를 수 없었던 2002년의 노래로 2021년 다시 돌아온다.


최근 방송가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의 소리로 과거의 가수 음성을 재현하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 


SBS 신년특집에서 AI음악프로젝트 ‘AI vs 인간’을 통해 2002년 발표된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김광석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AI가 ‘딥러닝’으로 김광석 씨 노래 20곡에서 목소리만 분리하여 가수의 음색과 창법을 학습하고 음성을 생성한다.

 

텍스트를 입력하여 음성으로 변환 시켜주는 기술을 TTS(Text to Speech)라 하며 초창기 감정없이 딱딱한 느낌에서 발전하였다 이는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흑백논리가 발생하였다. 기대감과 고유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존재하였다.

이에 남상문 PD는 “당연히 예상한 부분”이라 하며 유족을 설득하기가 가장 어렵다 하였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워 하셨는데 AI 곡을 듣고는 높은 만족감을 보여주셨다고 한다. 목표로 AI가 어느정도 까지 발전했는지 보여주고 악용 되지 않고 공익을 위해 쓰이기 위한 도전이라 하였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악용될 소지가 있다. 과학자와 인문학 전문가들간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계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서포터즈 3기 김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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