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현대차 노사 합의, '아이오닉5' 양산 탄력… 삼성전자, 사상 첫 중저가폰 언팩 진행外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사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라인에 투입할 인원수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아이오닉5 양산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중저가폰 브랜드 '갤럭시 A' 시리즈 신작을 소개하는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A 시리즈가 언팩을 통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500대 기업이 정부가 허용한 온실가스 배출량(tCO2-eq)보다 13.3%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할당 부족분을 채우기 위한 기업들의 부담이 더 커졌다.

 

구글이 오는 6월부터 전 세계 유튜버에 미국 시청자로부터 얻은 수입에 대한 세금을 물린다.

 

앞으로 네이버의 '전자문서 서비스'와 카카오 인증서를 통해 정부부처가 발송하는 안내문과 고지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아이오닉5 생산라인 투입 인원 합의… 현대차 노사, 양산 '탄력'

 

현대자동차 노사는 밤샘 회의 끝에 아이오닉5 생산라인에 투입할 인원수에 합의. 기존 울산1공장 생산라인 작업자 일부를 다른 생산라인에 배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현대차 노사는 당초 전기차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 수가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30%가량 줄면서 울산1공장에서 양산하는 아이오닉5 생산라인 투입 인원수를 놓고 입장 차이 보여.

 

일부 조합원은 지난 1월 말 일감 축소 우려에 반발해 한때 아이오닉5 테스트 차량 생산라인을 세우기도. 노사는 이달로 예정된 아이오닉5 유럽 판매를 앞두고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다가 이날 맨아워에 합의.

 

한편, 아이오닉5는 유럽에서 지난달 25일 3000대 한정으로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해당 물량의 3배가 넘는 1만여 명이 몰리며 하루 만에 '완판'에 성공.

 

◆ "사상 첫 중저가폰 언팩"… 삼성전자, '갤럭시 어썸 언팩' 17일 진행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

 

언팩에서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갤럭시 A72 5G'와 '갤럭시 A52 5G' 등 제품 2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는 과거 A 시리즈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어썸(Awesome)'이란 표현을 키워드로 활용.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이들은 플래그십 모델에 들어간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와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 90㎐ 화면 주사율 지원, 6400만 화소 광각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 화면 내 지문 인식 센서 탑재.

 

특히, 6.7인치 모델인 갤럭시 A72는 '갤럭시 노트20'에서 지원한 3배 광학 줌과 30배 스페이스줌 등도 지원. 가격은 50~6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

 

◆ 국내 대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정부 허용치 13% 이상 초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의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과 장혜영 의원실이 공개한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의 2015년과 2019년 결과 비교가 가능한 1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현황 조사.

 

조사 결과 '할당량 대비 배출량'은 2015년 104.3%에서 2019년 113.3%로 9%p 높아져. 2019년 온실가스 배출 허용치가 2015년보다 1351만 tCO2-eq 줄어든 사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372만 tCO2-eq로 늘면서 할당량 대비 매출량도 증가.

 

정부는 '2050 탄소제로'를 목표로 2015년부터 배출권거래제 시행. 2019년 정부가 138개 기업에 부여한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은 4억 1807만 tCO2-eq. 이들 기업의 배출량은 4억 7374만 tCO2-eq.

 

138개 기업 가운데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할당량을 초과한 기업은 90개로 전체의 65.2% 차지. 2015년 온실가스 초과배출 기업이 73개로 52.9%였던 것에 비해 이들 기업 비중은 4년 새 12.3%p 높아져.

 

◆ 구글, 6월부터 전 세계 유튜버에 미국 세금 물려

 

구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시청자로부터 얻은 수입에 대해 빠르면 오는 6월부터 미국 세금을 원천징수할 수 있다고 발표.

 

5월 31일까지 구글 에드센스에서 미국 세금 정보 제출해야. 제출하지 않으면 구글은 전 세계 총수입의 최대 24% 공제.

 

유튜브에서 수익을 내는 유튜브파트너프로그램(YPP)에 가입한 크리에이터라면 미국 시청자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세금 정보 제출 필요. 세금이 발생하는 수익은 미국 시청자로부터 발생한 광고와 유튜브 프리미엄, 후원 등.

 

국내 유튜버는 미국 세금을 내는 만큼 우리나라 국세청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전망.

 

◆ 네이버-카카오,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와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비서 서비스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정부혁신의 중점과제로, 국민이 필요한 행정 정보와 정보 수신을 원하는 앱을 설정하면 필요한 시기에 알림과 간편 납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행정안전부는 3월 말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안내,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갱신 알림, 경찰청 교통 과태료 납부 안내 등 교통, 교육, 건강 등 3개 분야 7종의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시작. 연말에는 30종의 알림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

 

향후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이 열리면 질병관리청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로그인한 뒤 예약하고, 접종 일시와 장소 등 예약 내용을 받을 수 있어.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은 정부24 로그인 없이 바로 접종 예약 후 알림 받을 채널을 선택하면 이용 가능.

 

 

◆ "성능과 경제성 모두 만족"… 삼성전자, 'NVMe SSD 980' 출시

 

삼성전자가 'NVMe SSD 980'을 출시. 고성능 NVMe 인터페이스 기반 소비자용 SSD로 기존 SATA SSD 대비 최대 6배의 연속읽기 속도 구현.

 

최신 6세대 V낸드가 탑재된 NVMe SSD 980은 최대 3500MB/s, 3000MB/s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와 500K IOPS, 480K IOPS의 임의 읽기·쓰기 성능 제공.

 

컨트롤러 및 펌웨어 기술 최적화로 SSD 내부에 탑재되는 D램 없이 PC에 탑재된 D램과 직접 연결하는 HMB 기술 적용. 이를 통해 SSD 내부에 탑재되는 D램을 제거해 비용은 줄이고 성능은 유지.

 

NVMe SSD 980은 '과열 방지 기능', 니켈 코팅된 컨트롤러, 제품 후면의 '열 분산 시트' 등 하이엔드급 제품과 동일한 열 제어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들이 장시간 최상의 성능 체감 가능.

 

◆ XR 얼라이언스, 버라이즌-오렌지-청화텔레콤과 '맞손'

 

LG유플러스가 의장사를 맡은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에 미국·프랑스·대만의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오렌지·청화텔레콤이 합류.

 

XR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세계 첫 5G 콘텐츠 연합체. LG유플러스가 초대 의장사 역할을 맡았으며, 총 6개 지역 7개 사업자가 참여.

 

각 지역 최대 이동통신사의 참여로 더욱 입지가 넓어진 XR 얼라이언스는 두 번째 프로젝트 기획에 착수.

 

우선 세계 유명 공연, 동화, 애니메이션 영역에서 차기 콘텐츠 검토. 국제 우주정거장(ISS)을 배경으로 했던 첫 번째 프로젝트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도 이르면 이달 중 '에피소드 2'를 전 세계 동시 공개.

 

◆ "스마트폰에서 양자암호 비화통신 구현"… KT-EYL, 공동 개발

 

KT가 국내 보안 스타트업 이와이엘(EYL)과 함께 전용 단말을 사용하지 않고도 양자암호 비화(祕話)통신을 구현하는 기술 개발. 비화통신은 전용 단말인 비화기를 활용해 도청을 방지하는 통신 방식.

 

KT가 개발한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하면 일반 스마트폰만으로도 비화통신이 가능. 따라서 민간 기업에서도 보안 강화를 위한 양자암호 비화통신 시스템을 이전보다 손쉽게 구축.

 

이번 기술의 핵심은 스마트폰에 연동하면 음성통화를 암호화하는 '양자 보안통신 단말'. 비화통신 시 수신자와 발신자의 스마트폰에 각각 양자 보안통신 단말을 연결하면 보안 모드가 활성화되며 통화 내용이 암호화. 암호화된 통화 내용은 보안 모드에서 동기화된 '양자암호키'로 복호화.

 

KT는 '양자난수 생성기(QRNG)'와 '양자키 분배시스템(QKD)'을 결합한 기술로 보안성 강화. QRNG는 특정 규칙과 알고리즘이 없는 양자난수 배열을 생성하고, QKD는 이 배열에서 양자암호키를 생성해 양자 보안통신 단말에 전달.

 

◆ "코로나19 이후 급증"…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과의존위험군 23.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0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으로 구성된 스마트폰 이용자 '과의존위험군'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23.3%.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활동이 되고 이용 조절력 감소하며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

 

연령대별로 만 10~19세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이 35.8%로 가장 많아. 이어 ▲유아동(만3~9세) 27.3% ▲성인(만20~59세) 22.2% ▲60대 16.8% 순.

 

과기정통부는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쉼센터'를 통한 교육·상담 제공 ▲저연령대(유아동·청소년) 대상 맞춤형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 ▲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과의존 교육·상담 실시 등 과의존 예방 정책을 확대·강화할 계획.

 

◆ "웨일 스페이스 기반 교육 활성화"… 네이버, 매직에코와 MOU

 

네이버는 매직에코와 '웨일 스페이스' 기반 교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양사는 교육 시스템에 특화된 브라우저 웨일 스페이스와 매직에코의 교육 솔루션을 연동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보다 편리한 비대면 수업 환경 구축을 위해 협업.

 

사용자가 웨일 스페이스서 제공되는 매직에코의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도록 네이버 클라우드와 매직에코의 교육 인프라 구축 협력도 진행.

 

양사는 우선 대전, 충남권역 소재 대학교를 시작으로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SW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해갈 예정.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