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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 비보존그룹 약 불법제조 파문 '사과'...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상' 실패 外 

 

【 청년일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9일 "세계 최대 의약품 위탁생산(CMO) 기업으로서의 입지와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제2형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을 당뇨약 '메트포르민'과 함께 복용하는 임상시험을 한 결과, 약물상호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병용 투여의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의약품 불법 제조 혐의로 조사를 받는 비보존제약이 1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이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혈전 생성 논란이 일었던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혈전 생성 간에 관련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이틀째인 19일 하락 마감하며 상한가 행진에 실패했다.

 

삼성바이오 "글로벌 종합 바이오기업 도약 본격화"

 

존림 사장은 이날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그는 생산능력 측면에서는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기에 조성해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이어 CMO, 위탁개발(CDO) 사업은 신속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 거점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R&D 법인에 이어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항체의약품 중심의 CDMO 사업 영역을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등 신약 부문으로까지 넓혀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주친화 경영 강화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고.


주주친화 경영 강화는 회사의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가치 및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라고.


이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2023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비경상적인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

 

 

비보존그룹 약 불법제조 파문 '사과'…"은폐 시도는 없어"

 

비보존그룹은 의약품 불법 제조 관련해 사과드린다며 비보존제약의 의약품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됐다는 소식에 많은 우려와 실망이 있을 것으로 안다. 인수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비보존그룹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혀.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와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비보존제약의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18일은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강제수사로 전환해 비보존제약의 화성 공장을 압수수색.

 

비보존그룹은 작년 9월 비보존제약(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다며 인수 절차 이후 업무를 인계받는 과정에서 ‘제이옥틴정’(성분명 티옥트산)이 최초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된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랩지노믹스, 코로나19 신속 PCR 진단키트 식약처 정식허가


랩지노믹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를 시판할 수 있게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19일.


이 제품은 2개의 표적 유전자를 하나의 튜브에서 동시에 분석해 정확성이 높고 검사 시간도 기존 2시간 30분에서 35분으로 단축.


이에 앞서 이 진단키트는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이번에 식약처의 정식 승인을 획득.


세브란스 재활병원, CARF 재활 프로그램 3년 인증 획득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은 지난 10일 재활병원이 10일 국제 재활 프로그램 CARF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3년 인증을 받았다고.


CARF는 재활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미국에 본부를 두고 각국의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재활의료의 질적 수준을 평가.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지난 2021년 1월 13일부터 3일간 재활과 관련된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

 

평가는 Δ조직의 미션과 비전에 따른 행정 및 경영방식을 평가하는 세션1과 Δ환자를 위한 재활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다루는 세션2 그리고 Δ입원환자 재활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세션3으로 나눠 진행.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이번 CARF 인증 평가에서는 총 210개의 항목 중 209개 항목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테러 훈련 및 장애인 후원회 의료선교봉사에 대해 향후 타기관 평가 시 모범사례로 꼽았다고.

 

 

'따상상' 실패...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하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48% 내린 16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장 초반 10% 이상 오르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자 점점 상승 폭을 축소. 결국 장 막판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2조7천억원으로 코스피(우선주 제외) 29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31억원, 297억원을 순매도. 다만 기관 중 연기금(201억원)과 보험(40억원)은 매수 우위였다고.


개인은 1천68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매물을 받아냈다고.


대웅제약 "당뇨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병용 투여 안전성 확인"


대웅제약은 이달 12일∼1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임상약리학회에서 전 세계 의료진 2천300명을 대상으로 이런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발표.


임상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투여와 두 약물 병용투여 후 약물의 혈중 농도를 비교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를 통해 두 약물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대웅제약은 설명.


시험 책임자인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는 두 약물을 함께 복용해도 약물 흡수 정도에 차이가 없어 병용 투여시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AZ백신-혈전 무관' 결론...유럽의약품청 "승인 권고 유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유럽의약품청(EMA)은 18일(현지시간) AZ 백신 접종과 혈전 생성간에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14일 접종 후 혈전 생성이 백신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징후가 없다면서 공포로 인해 접종을 중단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등 EMA와 보조를 맞춰왔다고.


다만 EMA는 '백신과 혈전 무관' 입장을 취하면서도 혈소판 감소증과 관련한 매우 드문 혈전 사례에 대해서는 인과관계는 입증이 안 됐으나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일단 EMA의 결과 발표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던 국가도 다시 접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당장 독일과 이탈리아는 19일(현지시간)부터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프랑스 역시 같은 날 오후부터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고.


◆ 서울대병원 응급실 내일부터 정상화…"의료진 등 전원 음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폐쇄됐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이 다시 문을 연다고.


19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부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던 응급중환자실(EICU)을 제외한 응급실 모든 구역의 운영을 정상화.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달 13일 EICU에 입원 중이던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 환자는 임종기 환자로 보호자가 먼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환자 면회 사실이 확인돼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설명.


이 환자는 앞서 이달 5일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당시에는 음성이었으나 13일 뒤늦게 확진됐다고.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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