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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강원도 차이나타운' 철회 요구 '빗발'...서울 70대 남성,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 外

 

【 청년일보 】 서울에서 70대 남성이 1일 화이자 백신을 맞고 다음날인 2일 사망하여 당국이 조사중이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청원이 등장했고, 35만 명이 동의했다.

 

대만에서 2일 열차 탈선사건으로 41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2일 16시 기준)했다고 알려졌다.

 

◆ 서울서 70대 남성,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사망…당국, 조사중

 

70대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다음날인 2일 사망.

 

A씨는 전날 오후 3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특별한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귀가.

 

가족들은 2일 오전 5시께 숨진 상태인 것을 발견,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그는 약 6년 전부터 신부전증을 앓았던 것으로 파악돼.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조사가 된 이후에야 (화이자 백신과의) 관련성 등이 확인 가능할 것 같다"며 "(조사 결과가) 정리되면 별도로 설명하겠다"고 밝혀.

 

◆ "강원도 차이나타운 철회돼야"…청와대 국민청원 35만명 동의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청원 등장. 해당 청원은 2일 오후 2시 50분 현재 35만3000여명이 동의.

 

강원도는 지난 2019년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춘천과 홍천에 중국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알려져.

 

이에 국민들은 "강원도가 중국화되는 것에 반대, 엄청난 규모의 차이나 타운이 지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반발.

 

한편 강원도는 사업 명칭을 한중문화타운사업으로 변경, 사업비는 6000억 원 에서 1조원 선으로 증액.

 

◆ 문체부∙체육부, 중대본과 프로스포츠선수 방역 관리 협력

 

정부가 지난달 충북 청주의 남자 실업 핸드볼 팀에서 집단 감염을 발생한 것을 고려, 새 시즌을 시작하는 프로스포츠의 방역 관리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로부터 '스포츠대회 및 선수단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 후 결정.

 

원칙적으로 프로스포츠는 종목별 단체에서 방역 관리를 책임진다. 그러나 집단생활을 하는 스포츠 선수단 특성상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문체부가 직접 방역 상황을 확인하는 것.

 

문체부는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는 3일 잠실구장에 방문하여 상황 점검 예정이라고.

 

 

◆ 350명 탑승한 '대만 열차' 탈선

 

대만에서 2일 열차 한 대가 터널 안에서 탈선해 41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 열차는 총 8칸으로, 35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대만 NEXT TV는 열차가 터널을 통과하던 중 공사 차량과 충돌하면서 사고 발생, 60여 명이 스스로 창문을 깨고 탈출했다고 밝혀. 이 사고로 인해 열차 내부의 전원이 차단, 내부의 산소∙물∙전기가 부족했다고.

 

경찰은 "36명이 심정지 상태이며, 6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72명이 아직 열차 안에 갇혀있다"고 발표, 열차 4칸이 심하게 훼손돼 접근이 어렵다고 구조 상황을 설명.

 

◆ 미국 하버드, '아시아인 차별' 발언 논란

 

하버드에 아시아인을 차별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

 

하버드대 상담 및 정신건강(CAMHS)서비스 사이트 '아시아 인종 차별 반대' 페이지에 "당신은 아시아인으로 태어나지 않기를 바랐겠지만, 당신의 조상들은 훨씬 더 나쁜 사건들을 겪어왔다는 걸 기억하라"고 작성.

 

이어 "아시안들은 공동체의 아름다움과 힘을 인식함으로써 살아남았다. 여러분의 공동체를 긍정적으로 강조하는 문학, 예술, 영화, 음악을 찾거나 창조하라"고 충고.

 

이에 하버드대 교내신문 하버드 크림슨의 학생 기자이자 중국계 학생인 마테오 웡은 "도대체 무슨 자부심을 가지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문제 제기.

 

논란이 일자 하버드 측, 문제 표현 삭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 '유세차 소음 항의' 시민에 "죽여줄까" 협박한 선거운동원

 

경찰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유세 소음에 항의하는 시민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선거유세원인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혀.

 

A씨는 1일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20대 남성 B씨가 "유세차 음악 소리가 너무 크니 줄여달라"고 하자 B씨 차 유리창을 주먹으로 치며 "죽여줄까" 등 폭언.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며, 곧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 문체부∙체육부, 중대본과 프로스포츠선수 방역 관리 협력

 

정부가 지난달 충북 청주의 남자 실업 핸드볼 팀에서 집단 감염을 발생한 것을 고려, 새 시즌을 시작하는 프로스포츠의 방역 관리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로부터 '스포츠대회 및 선수단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 후 결정한 것.

 

원칙적으로 프로스포츠는 종목별 단체에서 방역 관리를 책임진다. 그러나 집단생활을 하는 스포츠 선수단 특성상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문체부가 직접 방역 상황을 확인한다는 것.

 

문체부는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는 3일 잠실구장에 방문하여 점검 예정이라고.

 

 

◆ 숨진 21개월 여아 학대한 어린이집 원장, 추가 정황 포착

 

2일 대전경찰청, 생후 21개월 된 원생이 숨진 대전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의 학대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혀.

 

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을 분석한 결과, 학대로 의심되는 장면을 확보.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어린이집에서 엎드려 잠을 자는 B양 몸에 발을 올려 압박을 가하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로 A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은 원생들 가운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 '경비원 폭행'한 중국 국적 입주민, 집행유예로 석방

 

아파트 출입구에서 지인 차량을 막았다며 경비원 2명을 폭행,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 국적 입주민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단독 정찬우 판사는 2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범행, 피해자들에게 '돈은 얼마든 줄 테니 일어나봐라'며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도 했다"며 "사건이 언론에 보도돼 사회적 공분을 일으켜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

 

이어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어 다시 범행을 저지를 위험성이 있지만 피고인이 반성,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힘.

 

◆ '달이 뜨는 강' 제작사, 학폭 논란 지수 소속사에 소송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학교폭력으로 주연 자리에서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에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위어드바이즈를 통해 지수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주연 교체에 따른 추가 제작비 발생과 관련, 피해 회복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제작사는 "재촬영으로 인한 각종 스태프 비용, 장소 및 장비 사용료, 출연료, 미술비 등의 직접 손해를 입었다"고 언급.

 

그 밖에도 "시청률 저하, 해외고객 클레임 제기, 기대매출 감소, 회사 이미지 손상 등 상당 기간 장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청난 손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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