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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의료·제약 주요기사]메디포스트,제대혈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자회사 설립...에이치엘비제약, 치매치료제 특허 취득...外

 

【 청년일보 】 에이치엘비제약은 2일 독자적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인 SMEB®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도네페질 함유 서방출성 PLGA 미립구의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하드리마'(성분명 아달리무맙·유럽 제품명 임랄디)의 유럽 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개발 자회사 이뮤니크(Immunique)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자안이 사명을 ‘자안바이오’로 변경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바이오·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에이치엘비제약, 치매치료제 특허 취득 


에이치엘비제약은 ‘도네페질 함유 서방출성 PLGA(Poly lactic-co-glycolic acid) 미립구의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공시. 


이번 특허는 고함량의 도네페질을 함유하면서 품질 재현성이 높은 서방출성 미립구를 제조할 수 있으며 안전하면서 안정적인 장기 지속형 주사제 제조 등에 이용될 수 있다고.

 

에이치엘비제약은 하반기부터 독자 개발 중인 치매치료제 대한 비임상시험도 시작할 계획.


전복환 대표는 이번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SMEB®플랫폼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당뇨,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 및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뇌 질환 전문제약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로킷헬스케어,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 美 임상 시술 성료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당뇨발 재생치료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고.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 임상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인도, 한국, 터키 등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임상을 진행했고 부작용 없이 모든 환자에게 시술을 완료.


이번 임상은 환자 평균 나이 64.4세, 환자 90%가 비만이고 당뇨 유병 기간은 평균 15년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회사 관계자는 당뇨병성 궤양이 수개월간 지속된 만성 창상 환자들로 기존 치료법으로는 재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임상 결과로 대부분의 환자가 한 번의 시술 후 빠르면 1주에서 수주 내 환부가 회복돼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 유럽 시장 안착...캐나다, 호주도 출시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파트너사인 다국적제약사 MSD(미국 머크)를 통해 캐나다와 호주에서 하드리마를 각각 출시.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 이어 캐나다, 호주 등 주요 3개 시장에서 하드리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하드리마는 다국적제약사 애브비에서 개발해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휴미라는 지난해 약 22조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판매 1위 의약품이기도 하다고.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호주와 캐나다 출시를 통해 유럽 외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자안, 자안바이오로 사명 변경 “바이오·헬스 사업 본격화”


자안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자안에서 자안바이오로 변경했다고.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자안은 지난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사업으로 추진해오던 바이오·헬스 사업부를 확장하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


자안 관계자는 지난해 바이오·헬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 후 현재 자체 연구는 물론 글로벌 바이오·헬스 브랜드 사업 및 관련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운영 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며 최근 국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연구소와 다수의 특허를 인수했을 뿐 아니라 관련 분야의 업무 제휴도 체결해 단기간에 연구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말함.


이어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올해는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개별인정형 원료를 다수 확보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자체 바이오·헬스 플랫폼 ‘셀렉온 헬스’에서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 및 자체 개발 제품들의 비중을 확대해 수익률 또한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임.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의 흡수합병


삼양홀딩스가 제약바이오 전문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삼양홀딩스는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 양사의 합병은 존속회사인 삼양홀딩스가 100%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이번 합병에 앞서 삼양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의약바이오 관련 사업 목적을 정관에 추가해 관련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합병 이후 삼양홀딩스는 인사, 재경, 전략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스태프 그룹'과 의약바이오 사업을 실행하는 '바이오팜 그룹' 양대 조직으로 운영되며 윤재엽, 엄태웅 대표가 각자 대표 체제로 각 조직을 이끈다고.


이번 합병을 통해 삼양홀딩스는 의약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한다고.

 

 

메디포스트, 제대혈유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자회사 설립


메디포스트가 지분 99%를 보유한 이뮤니크는 동종 제대혈에서 분리 및 배양한 면역조절 T세포와 자연살해(NK) 세포에 줄기세포를 활용해 치료 효능이 개선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


제대혈유래 면역세포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외부 요인에 가장 적게 노출된 세포로, 자체의 치료 기능이 뛰어나다. 성인 혈액의 면역조절세포보다 효능 및 생존율·회수율이 우수하다고.


이뮤니크는 제대혈 전문가인 이영호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대표이사로 선임.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와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이 연구자문위원으로 참여.
 

국전약품, 503억원 유증 결정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투자 강화"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307750)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4일이다. 발행가액은 6월7일에 확정한 뒤 다음날 공고할 예정. 구주 대상 청약은 오는 10일과 11일, 일반청약은 15~16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은 7월1일.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국전약품은 이번 유상증자로 유입된 자금을 ▲샤페론에서 기술이전한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후속작업 추진 ▲원료의약품과 전자소새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저용량 아스피린, 대장암 전이 억제"


대장암 진단 전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이 암세포 전이를 억제한다는 사실과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미국 세다스-시나이 메디컬센터(Cedars-Sinai Medical Center) 인구 보건연구소장 제인 피게이레도 박사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이 대장암 세포가 전이에 이용하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대장암 전이와 사망 위험을 낮추어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일 보도.


연구팀은 미국 암 학회(ACS)의 '암 예방 연구-2'(Cancer Prevention Study-II)에 등록된 대장암 남녀 환자 2천500여 명의 24년 간(1992~2016) 의료 자료를 분석.


그 결과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은 단계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 진단 전부터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장기간 규칙적으로(최소한 월 15회 이상)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었다면 진단 후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총리 "얀센·노바백스·모더나 백신 조기도입 총력 추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상반기 내 1천200만명 이상에 대해 접종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면서 차질없는 백신 도입을 거듭 약속.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백신·치료제 상황점검 회의에서 현재 접종센터는 46개지만 4월 내 모든 시·군·구 마다 1곳 이상 접종센터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함.


또 백신 공급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접종에 차질 없도록 도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분기에 총 1천473만회 분 도입이 이미 확정돼있다고 설명.


그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43만회 분이, 6월말까지 화이자 백신 30만회 분이 도입된다며 개별 계약물량 중 화이자로부터는 총 700만회 분이 6월까지 매달 꾸준히 도입된다고 부연.


아울러 어제 본격 가동된 '범정부 백신 도입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얀센, 노바백스, 모더나 등 여타 백신에 대해서도 총력을 다해 조기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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