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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또 택배대란, 아파트 측 “택배기사 차 바꿔라”...‘육탄 압수수색’ 정진웅 재판 현장 증인 “증거인멸 정황 못느꼈다” 外

 

【 청년일보 】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아파트 단지 후문 인근에 택배 상자들이 길바닥에 천여 개 쌓여있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는 5000세대 규모로 대단지 아파트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작년 10월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재판이 5일 열렸다.

 

빅히트(하이브)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된 북미 레이블을 지난 2일 자회사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통해 인수했다.

 

◆ 또 택배대란, 지하주차장 입구 2.3m...아파트 측 “택배기사 차 바꿔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한 아파트 단지 후문 인근, 택배 상자들 길바닥에 천여 개 쌓여있는 일 발생. 해당 아파트는 5000세대 규모.

 

해당 아파트는 신축 지상공원형으로 설계, 모든 도로를 보도블록으로 깔아 애초 지상 차량 출입 제한 돼 있다고.

 

택배 차량 출입 시 보도 등 시설물 훼손, 아이들 안전 사고도 발생한다는 이유도 포함.

 

이에 긴급차량, 이사차량 등 제외 택배 등 모든 차량 지하 주차장 이용 권고.

 

반면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구 높이는 2.3m. 일부 택배 기사 차량 크기 문제로 지하주차장 출입 불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한 매체와의 통화 통해 지난해 충분한 계도기간 거쳐 시행, 충분한 안내 했기에 택배회사 측에서 차량 바꿔야 한다고.

 

 

◆ ‘육탄 압수수색’ 정진웅 재판...현장 증인 “증거인멸 정황 못느꼈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 관련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 압수수색하는 과정서 한 검사장 폭행 혐의로 작년 10월 재판 넘겨진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재판 5일 열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심리로 열린 정 차장검사 독직폭행 혐의 재판에는 당시 압수수색 현장에 참여했던 검찰 수사관 A씨가 증인으로 출석.

 

A씨는 5일 “한 검사장이 ‘아아’ 고함 질렀고, 옆에서 ‘다칩니다 이러다가’ 이런 말을 했던 것 같다”고 증언.

 

정 차장검사는 한 검사장이 압수수색 시작에 증거인멸 위해 휴대전화 사용한 것을 보고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이 부딪혔다는 입장.

 

하지만 “증거인멸 정황 느꼈느냐”는 검찰 질문에 A씨는 “못느꼈다”고.

 

A씨 “정 차장검사가 휴대전화를 잡기 위해서 손을 뻗고 한 검사장이 안 뺏길려고 하다가 몸이 겹쳐졌다”며 “(정 차장검사가) 한 검사장이 앉아있는 몸 위로 올라타고 한 검사장이 안뺏기려고 하다가 엉덩이가 의자 바깥 쪽으로 떨어진 것 같다”고.

 

몸싸움 직후 법무연수원 실무관,검찰 직원이 찍은 동영상에서 한 검사장은 정 차장검사에 "아직까지 팔에 자국 난 것 보이시냐", "내 팔을 잡고 넘어뜨리셨다"며 항의.

 

재판부, 이달 19일 열리는 공판서 증인으로 압수수색 현장에 정 차장검사와 동행했던 검사 심문, 그 다음 공판에 한 검사장 증인으로 부를 계획.

 

◆ 빅히트, 이타카 홀딩스 인수...이베스트 목표주가 50만2000원

 

빅히트(하이브),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소속된 북미 레이블 지난 2일 자회사 빅히트 아메리카 통해 인수.

 

하이브가 미국 법인에 1조728억원 유상증자, 미국 법인은 이에 신규 차입금 약 1000억원 더해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이타카 홀딩스(Ithaca Holdings)의 지분 100%를 1조1858억원에 인수.

 

이에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는 파트너십 통해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 음반 제작 및 매니지먼트 활동 함께 하게 될 것.

 

하이브의 이타카 홀딩스 인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M&A 중 최대 규모로 첫 해외 레이블 인수 사례.

 

증권가에서도 이번 인수를 긍정적으로 해석, 일제히 목표주가 높여.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 유안타증권 기존 26만원에서 35만원 각각 상향 조정.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상단을 50만2000원으로 가장 높게 설정, 한국투자증권(31만→34만원), KB증권(27만→30만5000원) 등도 눈높이 높여. 이는 지난 2일 종가인 24만3000원 크게 웃도는 수준.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 “하이브의 올 1분기 실적은 아티스트 활동량 일시 감소효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미래 성장성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비중확대로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 박수홍 친형 고소...친형 측 “갈등은 93년생 여자친구 탓”

 

박수홍의 법률대리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헌 변호사 “박수홍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5일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한다”고.

 

앞서 박수홍, 친형에 친형 내외 및 자녀 전재산과 박수홍의 전재산을 상호 공개하며 재산 내역 7(박수홍) 대 3(친형 가족)으로 분할, 합의 후 상호 간에 화해, 용서하고 악의적인 비방 하지 않을 것 제안한 합의서 제시.

 

박수홍 측 “친형 및 그의 배우자 측은 합의서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지인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판 기사를 냈다”며 “박수홍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친형 측은 3일 한 매체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 밝히며 고2 딸이 현재 정신과 치료 받고 있을 정도로 정상적인 학교 생활 못하고 있다고 호소.

 

친형 측은 4일 ‘모든 갈등의 시작이 지난해 초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

 

◆ 구미 여아 사건 친모 구속 기소...친모 “출산한 적 없다”

 

구미 여아 친모 석모(48)씨에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1부(이용균부장검사) 5일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은닉 미수혐의 구속기소.

 

검찰, 지난달 17일 경찰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석씨 사건에 유전자 추가 감정 등 보완수사 거쳐 이같이 결정.

 

국과수 3차례 유전자 검사 및 대검 과학수사부 검사 모두 석씨를 친모로 확인. 오차 확률 사실상 ‘0’.

 

석씨는 검찰 수사서 "출산한 적이 없다"며 유전자 검사 결과를 부정.

 

검찰 관계자 "경찰과 긴밀한 협조하에 보완 수사하는 등 피의자가 출산 및 약취 사실을 부인하는 상황에서도 혐의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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