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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유세 마지막날 '총력전'...박영선 '광화문' VS 오세훈 '신촌'

박영선 촛불정신, 광화문...오세훈, 2030의 정권심판 신촌 촛불정신, 광화문...오세훈, 2030의 정권심판 신촌

 

【 청년일보 】지난달 25일 0시를 기해 시작된 공식 선거운동은 7일 0시 종료된다. 

 

4·7 재보궐선거 유세 마지막날인 6일 여야는 서울과 부산에서 마지막 표몰이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상대방 후보의 신상 의혹에 대한 총공격으로 막판 추격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부동산정책 실패를 중심으로 정권심판론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서울시장 보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새벽 구로구에서 6411번 버스를 타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세 강행군을 이어간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박 후보는 오전부터 저녁까지 광화문·서대문구 홍제역·은평구 연신내역·여의도역·홍대를 돌며 거리인사 및 집중유세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신내역, 홍제역 유세에는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어 홍대 상상마당 앞 유세에는 김태년 대표 대행과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가 총출동한다.

박 후보는 광화문 일대에서의 심야 거리 인사로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7재보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 강북권 9개 구를 중심으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자신의 총선 지역구인 광진을에 속한 광진구 자양사거리 출근인사로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중랑·노원·강북·성북·종로·은평·서대문·중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최종 유세'는 이날 저녁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한다.

경선 경쟁자인 나경원 전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함께하며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다. 이어 중구 남평화상가 상인간담회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정치권 일각에선 박영선 후보의 마지막 유세지인 광화문은 촛불로 시작한 정부의 상징성이 있는 장소이고, 오세훈 후보의 마지막 유세지인 신촌은 최근 재보선의 승패를 가를 2030 층을 상징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서울·부산시장 등 지자체장과 지역의원 등 21곳의 재·보궐 투표는 각 지역 총 3천459개 투표소에서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투표일 밤 12시 전후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 249만7959명이 참여,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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