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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4·7 재보선 승패 청년이 가른다"…금융당국, 옵티머스 펀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 外

 

【 청년일보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박영선∙오세훈 후보가 20~30대 청년 층의 표를 공략하기 위해 서울 각지에서 마지막 선거 유세를 진행한다.

 

6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846조9천억원이라고 발표했다.

 

금융당국이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 NH투자증권에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 朴∙吳, '청년 층' 공략…4·7 재보궐선거 D-1

 

4·7 재∙보궐선거 유세 마지막날인 6일, 여야가 서울과 부산에서 마지막 표몰이에 나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박영선 후보는 이날 서울 서부권과 영등포 일대에서 지지 호소를 시작한 후 홍대와 마포로 이동 예정, 최종 유세지는 광화문.

 

오세훈 후보는 강북권 9개 구를 중심으로 유세를 시작, 최종 유세는 서대문구 신촌에서 마무리.

 

이는 20~30대가 주로 활동하는 곳을 중심으로 최근 재보선의 승패를 가를 젊은 층의 표를 공략하는 활동으로 분석돼.

 

한편 4·7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을 기록. 당선자 윤곽은 7일 밤 12시 전후로 전망.

 

◆ 정 총리, 내주 사의 표명 유력…후임에 김부겸∙이태북 거론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르면 내주에 사의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후임 후보는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과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거론.

 

여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리가 사의 표명 직후 사퇴해 민주당으로 복귀할지, 아니면 후임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고나서 사퇴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

 

한편 청와대는 후임 총리의 추천만 받았을 뿐 이를 압축∙검증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 국가부채 지난해 1천 985조원 급증…역대 최대 규모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846조9천억원으로 밝혀져.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지난해 44.0%로 2019년(37.7%)보다 6.3%포인트 증가.

 

국가채무는 정부가 갚아야 하는 빚을 뜻하는 것으로, 미래의 잠재적인 빚을 더한 국가부채와 다른 개념.

 

한편 기획재정부는 "국가재무제표상 부채는 국민의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부채와 그렇지 않은 비확정부채가 모두 포함돼 있다"고.

 

이어 "특히 연금충당부채는 재직자 보험료 등 연금수입으로 대부분 충당, 국민의 세금으로 갚는 부채가 아닌 비확정부채"라며 국가 재무제표상 부채를 '나랏빚'으로 표현하는 것을 적절치 못하다고 설명.

 

◆ 북한, 코로나로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

 

북한이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보건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 불참을 선언.

 

이에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려던 정부의 구상이 어렵게 돼.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이번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화해·협력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그러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혀.

 

더불어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은 2018년 평창올림픽 때와 달리 북한과 미국이 양자구도로 협상할 수 있는 틀을 따로 갖췄고, 북미 간 기존 합의도 있는 상황"이라며 "애초 북미가 대화를 위해 도쿄올림픽에 기대했던 부분은 크지 않았다"고 언급.

 

◆ 금융당국, 옵티머스 펀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

 

금융당국이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 NH투자증권에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결정을 내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금융분쟁조정위(분조위)를 열어 NH투자가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혀.

 

분조위는 "계약체결 시점에 옵티머스 펀드가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NH투자는 운용사 설명에만 의존해 공공기관 확정매출에 95% 이상 투자한다고 설명함으로써 투자자의 착오를 유발한 것으로 인정됐다"고 설명.

 

금감원은 조정이 성립될 경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원금이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여.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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