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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포스코건설-SC제일은행, 국내 최초 ESG파생상품 계약 체결...비상도민회의, 제주 2공항 예정지 투기 의혹 국토부 직원 고발 外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과 SC제일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은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와 관련한 선물환 거래에 E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한 1억 유로 상당의 'ESG 파생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비상도민회의) 강원보 상임대표는 국토부 직원 A씨, 그 친인척 B씨 등 2명에 대해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계획을 사전 입수하고 부동산 투기에 이용했다는 의혹에 경찰에 고발했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부터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SC제일은행, 국내 최초 ESG파생상품 계약 체결

 

포스코건설과 SC제일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 지난해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 관련 선물환 거래에 ESG 활동 목표를 인센티브 부여 조건으로 추가한 1억 유로 상당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은 해외사업 환율 변동위험 최소화 위해 미래 일정한 날 일정액 외국환 일정한 환율로 매매할 것 미리 약속하는 파생상품 선물환 계약 체결.

 

이번 계약에는 포스코건설의 온실가스 절감, 녹색건축 인증 목표 부가 조건으로 연계, 포스코건설이 이를 달성하면 인센티브 제공하는 조항 추가.

 

SC제일은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 경영목표 달성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파생상품 거래에 환경보호 인센티브 조건을 추가하는 ESG 연계 파생상품을 선보였다"고.

 

이는 국내 및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에서도 최초 사례. 또 국내 기업 중 ESG 파생상품 계약 체결은 포스코건설이 최초.

 

◆ 비상도민회의, 제주 2공항 예정지 투기 의혹 국토부 직원 외 고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비상도민회의) 강원보 상임대표, 국토부 직원 A씨, 그 친인척 B씨 등 2명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계획 사전 입수, 부동산 투기 이용 의혹에 경찰 고발.

 

고발장에 따르면 2015년 10월 A씨, 당시 부동산회사 이사로 재직했던 B씨와 모의,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정보를 발표 이전 유출, 예정지 및 인접 토지 약 1만5천㎡ 매입 사실 제주지역 방송사 통해 폭로.

 

또 A씨가 주변 지인에 제2공항 개발 입지 관련 정보 공유, 이에 따른 이익 취득할 수 있도록 편의 봐줬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에 대해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찰도 이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안다"고.

 

A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고.

 

 

◆ 인천 송도 6·8공구 중심부 개발 사업 재추진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7일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혀.

 

앞서 2017년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블루코어컨소시엄 선정, 협상이 최종 결렬.

 

블루코어컨소시엄은 우선협상자 취소처분 취소해달라는 소송 2017년 10월 제기,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승소.

 

재판부, 인천경제청이 블루코어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 지위 취소 과정에 절차상 문제 있었던 것으로 판단.

 

인천경제청, 90일간 진행 예정인 블루코어컨소시엄과의 재협상을 6·8공구 개발 정상화, 공익 증대 방향으로 진행키로.

 

◆ 천안시 2027년까지 4개 도로교통망 개선...예산 3천500억원

 

충남 천안시 3500억원 투입되는 총연장 5.01km 도로 교통만 개선 사업 추진.

 

박상돈 천안시장, 6일 "천안과 아산 경계 지역에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천안 시내 교통 혼잡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혼잡도로 4곳에 대한 도로 교통망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고.

 

357만247m²규모의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계획이 진행 중인 아산시 권역에 발생 교통량은 하루 14만여대.

 

이 중 72%(10만여대)는 천안 시내로 이동해 천안지역 교통 혼잡을 가중할 것으로 전망.

 

이에 시는 2027년까지 성황∼불당동 동서 관통로(길이 2.9㎞), 운동장네거리 동서 간 지하차도(1.0㎞), 번영로 남북 간 지하차도(1.0㎞), 탕정1지구 연결도로(0.11㎞)를 건설할 계획.

 

박 시장은 "재원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의해 대규모 개발사업자가 부담한다"며 "미래의 교통 혼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 장항선 탕정역, 철도시설물 안전 사전 점검...8월 완공 예정

 

국가철도공단,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장항선 탕정역사에 지난 5일부 이틀간 사전점검 했다고.

 

2016년 8월부터 총사업비 339억원을 들여 건설된 탕정역,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거쳐 8월 말 완공할 예정.

 

김한영 이사장은 "2만5천여 가구가 입주할 아산 탕정지구 주민들과 탕정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안전관리에 힘을 쏟아 제때 개통하겠다"고.

 

◆ 진천군 성석 미니신도시 조성사업 추진...인구 6천명 수용 규모

 

6일 진천군 따르면 내년 3월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내년 9월 보상완료시 10월 착공 계획, 2025년 완공 예정.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천115㎡에 LH가 1410억원 들여.

 

해당 신도시는 2651가구 규모의 주택이 건립돼 6096명을 수용하는 것 목표.

 

송기섭 진천군수 "5년 연속 1조원대 투자를 유치, 일자리가 늘면서 꾸준히 유입하는 외지 취업자들에게 양호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 파주 운정신도시 신규 아파트 며칠째 탁수...市, LH '음용수와 생활용수 공급‘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한 아파트 상수도에 원인 불명 탁수가 흘러나와 주민 불편 호소.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3지구 6공구(A4BL) A아파트 지난달 중순께 주민 민원 제기.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같은 민원 여러 가구서 동시다발 발생.

 

파주시와 수자원공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사인 중흥건설, 원인조사및 아파트 저수조, 상수관 청소작업 진행 중.

 

파주시, LH는 당장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매일 생수 전달, 15t 물차 10대 동원 저수조 물 채우는 등 음용수와 생활용수 지원 중.

 

최종환 파주시장 "원인 규명을 명확히 해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처하겠다"고.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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