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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출발...숨고르기 장세

 

【 청년일보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일 4,077선으로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S&P 500지수와 33,527선 역대 최고치로 마감한 다우지수도 급등에 따른 긴 숨을 내쉬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는 투자자들을 들뜨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미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3.5% 역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IMF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6.4%, 3.5%의 높은 성장률을 예상했다. 올해 성장률은 불과 2개월여 전인 지난 1월 말의 전망치보다 1.3%포인트 올라갔고, 작년 10월 전망치 기준으로는 무려 3.3%포인트나 상향 조정됐다.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된 서비스업 활동 지표는 증시를 뜨겁게 달궜다. 

 

증시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던 금리 인상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가 과도하게 장기물 국채금리에 반영됐다는 공감대 형성에 10년물 국채금리를 1.7%선에 머물게 했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43분(미 동부시간) 기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7.61포인트(0.20%) 하락한 33,459.58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1포인트(0.09%) 내린 4,074.4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9포인트(0.02%) 하락한 13,702.21을 나타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를 지지하는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트레이드 파이낸셜의 크리스 라킨 트레이딩·투자 상품 책임자는 "백신접종이 기록적인 속도로 이뤄지고, 역사적인 미 의회의 부양 노력도 나와 모든 것이 증시의 계속되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위한 길을 닦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연휴 기간 전 세계 증시 흐름을 만회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유로스톡스 600 지수는 0.71%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1% 상승한 배럴당 59.87달러에, 브렌트유는 1.77% 오른 배럴당 63.25달러에 거래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 반영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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