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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030 매수 폭증...작년 7월 이후 억대 상승 단지 속출

 

【 청년일보 】 작년 7월 서울에서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수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은 2019년 1월부터 부동산원 연령대별 월간 아파트 매매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다.

 

◆지난해 7월,  3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수 최다

 

30대 이하의 서울아파트 매수 건수는 작년 4월 1183건, 5월 1391건, 6월 4천13건, 7월에 5907건으로 3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에 이르렀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3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는 8월부터 감소세를 보였으나 30대 이하가 전체 연령대에서 차지하는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8월에 처음으로 40%대(40.4%)로 올라섰다.

 

3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지난해 11월(39.3%)을 제외하고 최근까지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 공인 시세 조사 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같은 기간 8억8천183만원에서 9억711만원으로 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는 7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7월 9억5천33만원에서 지난달 10억9천993만원으로 8개월 새 1억4천960만원(15.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114 통계로 이 기간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10억509만원에서 11억8천853만원으로 9.4% 상승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 공인 시세 조사 기관보다 민간 시세 조사업체 매매가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부동산 세제가 강화되면서 나온 다주택자 등의 매물까지도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 떠안으며 2030층의 서울 아파트 매수 폭증 사태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정책 실패를 공식 사과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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