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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방송3사 출구조사, 오세훈 박형준 압승 예상...前천안함장이 받은 폭언 “원인 파악도 못한 쓰레기 주제에” 外

 

 

【 청년일보 】 KBS·MBC·SBS 지상파 3사의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출구조사 결과상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최근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규명위)가 천안함 장병 사망 원인 재조사에 착수하려다 각하한 것과 관련해 재조사에 항의한 천안한 폭침 전사자 유족과 생존 장병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폭언을 가했다.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에게 고교시절에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박초롱이 학폭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통화 내용 녹취록를 공개했다. 이에 박초롱 소속사는 “A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 방송3사 출구조사...오세훈·박형준 압승 예상

 

KBS·MBC·SBS 지상파 3사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출구조사 결과상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할 것이라는 예측.

 

서울 50곳, 부산 30곳 투표소서 실시된 출구조사는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 7일 오전 6시~ 오후 7시까지 시행.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59%,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37.7% 득표 예측. 예측 득표율 차이 21.3%포인트.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64%,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33% 득표 예측. 예측 득표율 차이 31%포인트.

 

◆ 前천안함장이 받은 폭언...“원인 파악도 못한 쓰레기 주제에”

 

최근 대통령 직속 규명위가 천안함 장병 사망 원인 재조사 착수, 각하한 건 관련, 일부 네티즌 재조사에 항의한 천안한 폭침 전사자 유족, 생존 장병에 폭언.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해군대령), 7일 SNS에 “미안하지만 난 죽지않는다”란 제목의 글 올린뒤 자신이 받은 메시지 내용 공개.

 

한 네티즌 최 전 함장에 “난 여지껏 자살안한 니가 더 괴상해. (중략) 사십명 넘는 젊은 군인들 수장시켜 놓고도 원인 파악조차 못했던 쓰레기 주제에”라는 메시지 보내.

 

6일 최 전 함장이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한 네티즌 “경계에 실패하고도 초고속 승진한 사람이 이젠 거짓을 강요하는 웃픈 현실”이라며 “숨기는 자가 범인인 것은 만고불변의 법칙”이라고.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천안함은 그냥 경계에 실패한 패잔병일 뿐”이라며 “떼지어 죽었다고 다른 호국영령들보다 더 극진한 대우를 받아야 하느냐”는 글 올라와.

 

앞서 최 전 함장과 천안함 전사자 故이상희 하사 부친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 故민평기 상사의 형 등 6일 청와대 방문, 천안함 재조사 관련 항의 면담 진행.

 

청와대 측 “규명위는 독립기관이라 청와대가 개입할 수 없다”며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이후 지금까지 이번 건에 대한 언론 기사만 보고 있을 뿐 별도 보고를 받거나 내부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져.

 

 

◆ 박초롱 학폭 피해자 녹취록 공개...박초롱 소속사 “악의적으로 왜곡된 녹취”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에게 고교시절 학교폭력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 박초롱과 통화 내용 담긴 녹취록 공개. 녹취록은 박초롱이 학폭 인정, 사과하는 듯한 내용.

 

녹취록 내용에 따르면 A씨 “네가 나를 싸대기 때리고 발로 정강이 차서 피멍이 들었다”며 피해사실 언급하며 “네가 나였다면 충격이 오래갈 거라고 생각을 안 하느냐. 그냥 잊어버리느냐”는 말에 박초롱 “못 잊을 것 같다”고.

 

또 A씨 “나는 솔직히 너네 에이핑크가 (TV에) 나오면 그냥 TV를 끄고 살았다. 근데 나이를 먹으니까 ‘내가 피해자인데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더라”고 한 말에 박초롱 “미안하다. 진심으로”라고.

 

녹취록과 관련해 박초롱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A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고 반박.

 

이어 “가지고 있는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며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A씨 폭로로 학폭 및 미성년자 시절 음주논란에 박초롱,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실 인정, 사과. 하지만 학폭 의혹 사실무근 주장.

 

박초롱, 4월 1일 법무법인 ‘원일’ 통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강요미수 혐의 A씨 형사 고소. A씨 역시 박초롱 무고죄로 맞고소.

 

 

◆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옛 연인 나체사진 협박...40억원대 도박까지

 

나체사진 유포를 빌미로 옛 연인 협박한 혐의 등 재판 넘겨진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A(28)씨. 40억대 도박을 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드러나.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엄철 부장판사) 심리 7일 첫 재판에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 구속 기소된 A씨는 변호인 통해 혐의 대체로 인정. 일부 협박 부분 부인.

 

A씨는 지난해 12월부 올해 1월까지 과거에 찍은 나체사진·영상 유포 빌미로 옛 연인 B씨를 70여 차례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앞서 B씨는 고소장 통해 "A씨가 영상물 1개당 1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며 "집 근처 찾아와 차량 경적 울리고 가족들 거론하는 협박성 문자메시지 보냈다"고 주장.

 

또 A씨가 지난해 7∼12월 말 구입비, 사료비, 교통사고 합의금 등 명목 1억4천여만원 빌려 가서 갚지 않고 가로챘다고.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한 A씨는 승마 선수로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국가대표로도 활약.

 

한편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A씨, 2016년 10월부 올해 2월까지 1천300차례 가량 40억2500만원 판돈으로 인터넷 '바카라' 도박 한 혐의 재판서 추가 공개.

 

 

◆ ‘세 모녀 살해’ 김태현 고용했던 PC방 사장 “월 한두 번 충동적 모습 보여”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서 지난달 23일 세 모녀 살해한 피의자 96년생 김태현 신상 공개 후 과거 그를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했던 전직 PC방 업주 경험담 밝혀.

 

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직 PC방 업주 A씨, 김태현이 2015년 초 ~ 2016년 중순 당시 A씨 PC방에서 아르바이트 했다고.

 

A씨는 군복무 마치고 다시 찾아온 김태현에 공짜로 음식 주고 PC방 이용료도 받지 않았다고.

 

하지만 2019년 초 A씨는 가게서 현금이 사라지자 CCTV 통해 김태현이 네다섯 차례 수십만원을 빼가는 걸 확인.

 

김태현이 젊은 나이에 전과 남을 것 고려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김태현과 연락 끊었다고.

 

A씨는 당시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까 전화상으로만 다음부터 오지 말라고, 네 잘못 알고 있지 하니까 ‘네, 잘못했습니다’고 했다”고.

 

또 A씨는 “내면적으로 불만이 쌓였었는데 그런 불만을 이 친구가 제대로 표출 못 한 거 같다”라며 “주먹으로 과격하게 벽을 친다든가 그런 행위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있었다”고 밝혀.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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